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백신 속도전' 美 "려행금지 국가 수 전세계 80%까지 늘어날 것"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20일 14:52
  국무부 "대류행 전례 없는 위험 고려…해당국 보건상황 재평가 의미는 아냐"

  려행금지 '4단계' 160개국 안팎될듯…현재韓 2단계,中•日3단계,北 4단계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민에게 려행금지를 권고할 국가의 수가 전 세계의 80%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대류행은 려행자들에게 전례 없는 위험을 계속 제기하고 있고, 이런 위험성에 비춰 국무부는 미국민에게 모든 해외려행을 재고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무부는 "대류행으로 지속적인 위험에 직면함에 따라 려행자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문제를 보여주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과학에 근거한 려행보건 공지를 더 잘 반영하고자 이번 주에 려행 권고안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업데이트는 '려행금지'인 려행경보 4단계 국가 수의 큰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전 세계의 약 80%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 국무부는 전 세계 국가 중 34개국에 려행금지인 4단계 려행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여기엔 북한, 러시아, 이란,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등이 포함된다.

  려행금지국 수를 80% 수준까지 늘릴 경우 160개국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로이터통신은 "80%까지 늘리겠다는 것은 거의 130개국을 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다.

  미국민에 대한 국무부의 려행경보는 4단계로 나뉘는데, 일반적 사전주의, 강화된 주의, 려행재고, 려행금지 순이다.

  현재 한국은 강화된 주의인 2단계 국가로 분류돼 있다. 국무부는 작년 11월 말 려행재고인 3단계였던 한국을 2단계로 완화한 바 있다.

  CDC도 현재 한국에 대한 려행경보를 2단계로 유지하고 있다. CDC는 국가별 코로나19 위험 수준을 4단계 '아주 높음', 3단계 '높음', 2단계 '중간', 1단계 '낮음'으로 나눈다.

  국무부는 중국과 일본의 경우 려행 재고인 3단계로 두고 있다.

  다만 이런 권고안은 구속력은 갖지 않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국무부도 "(이런 조정은) 해당 국가의 현재 보건 상황 재평가를 뜻하는 게 아니라, CDC의 기존 역학 평가에 더욱 의존하기 위해 국무부의 려행 권고 시스템 조정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에 갱신될 려행경보는 CDC의 보건 공지를 더 잘 반영할 것이며, 아울러 해당 국가의 코로나19 검사 가능 여부와 미국민에 대한 려행 제한 등을 포함한 요인을 고려한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최고의 코로나19 확산국인 미국은 현재 성인 절반이 최소 한 차례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고, 접종을 완료한 성인은 32.5%에 달하는 등 가장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가는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련합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제18회 연변독서절 및 판권선전주간활동 가동

제18회 연변독서절 및 판권선전주간활동 가동

4월 26일, 연변주당위 선전부, 연길시당위 선전부가 주최하고 연변주독서협회가 주관한 제18회 연변독서절 및 판권선전주간 가동식이 연길시에서 개최되면서 2024년 연변주 전민열독활동의 서막을 열어놓았다. 가동식에서 연변주 2023년도 '우수열독보급인'과'우수열독

할빈북방삼림동물원 '조류사랑주간' 행사 가동

할빈북방삼림동물원 '조류사랑주간' 행사 가동

4월 28일, 할빈북방삼림동물원에서 제43회 '조류사랑 주간' 주제 행사의 발대식이 공원의 백조호수에서 열렸다.이번 '조류사랑주간' 행사의 주제는 '보호체계 개선, 철새 이동 보호'로 철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철새와 그 서식지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봉황산 4월 30일 개원

봉황산 4월 30일 개원

흑룡강봉황산국가삼림공원에 따르면 룡강삼공 산하툰국회사에 있는 봉황산 공중화원 풍경구가 4월 30일에 공식적으로 개원한다.5.1련휴를 앞두고 봉황산은 할빈 주변 봄나들이 및 레저 산행을 위한 첫 번째 선택지로 각지의 관광객을 초대하여 아름다운 자연 봄 해살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