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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취약한 동북지역, 다시 활기를 띠는 이유는?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07.21일 02:07
날씨가 춥기로 유명한 중국 동북 지역에서 신에너지차 인기가 뜨겁다.

중국 동북 지역은 지대가 높고 기온이 매우 낮다. 이 때문에 신에너지차 주행에 불편한 점이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에서 열린 '제18회 중국(창춘) 국제자동차박람회'에선 니오(蔚來·NIO), 리샹(理想·Li Auto), 비야디 등 브랜드 전시장이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중국 정부의 자동차세 감면 정책에 힘입어 이들 브랜드는 무료 충전기 설치와 자사 제품 평생 품질 보증 등 다양한 우대 조치를 내놓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일자동차그룹(FAW, 中國第一汽車集團有限公司)의 프리미엄 브랜드 훙치(紅旗)부터 BMW, 폭스바겐 등 전통 내연기관 자동차 브랜드들도 앞다퉈 전기차 모델을 출시했다.

그동안 동북 지역은 전기차 충전시설 부족 외에도 낮은 기온으로 인한 겨울철 빠른 전력 소모 및 느린 충전 속도 등으로 전기차 보급이 상대적으로 더뎠다.

하지만 최근엔 관련 정책 및 발전 계획에 힘입어 신에너지차 '제한 지역'이라는 인식이 바뀌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동북 지역이 타 지역 경험을 참고해 전기 충전시설만 갖춘다면 한랭지역 맞춤형 신에너지차 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린성은 오는 2025년까지 충전시설을 확충해 10만 대 이상의 전기차 충전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이룽장(黑龍江)성, 랴오닝(遼寧)성 또한 신에너지차 산업을 키울 방침이다.

지린성∙창춘시∙이치(一汽)그룹∙스테이트그리드 지린 등은 지난 3월 신에너지차 보급을 유도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골자는 ▷3년간 신에너지 택시∙온라인 콜택시∙관용차 3만4천 대 투입 ▷배터리 교환소 120곳 신설 등이다. 창춘시는 향후 2~3년 안에 관용차를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올해 동북 지역이 신에너지차 보급에 박차를 가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평가해 앞으로 이 지역의 신에너지차 발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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