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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집이 사람을 살린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8.18일 11:18
  

  황토의 비밀을 찾아 30여년간 혼신의 힘을 다해온 청우산업(주) 차화신 기술이사를 만난 것은 지난 7월 19일 오전이였다. 이날 경강선 전철을 타고 여주역에 도착, 차이사가 직접 차를 운전하여 마중해주어 15분만에 공장 주소지인 북내면 여양2로 808에 이르렀다.

  입구에서 내려니 이동식 황토방 벽면에 붙은 프랑카드가 한눈에 안겨왔는데 그중 ‘흙집이 사람을 살린다'는 어구가 있어 각별히 시선을 끌었다. 의사가 사람을 살린다거나 누구든 위험에 처했을 때 119구조차가 금방 달려와 구해준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흙집이 사람을 달린다는 말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잠간 그 어구를 음미하는 사이 차이사가 알아차린 듯 해석해 주었다.

  “여기서 말하는 흙집이란 황토방을 말하는 것입니다. 황토에 대해 알고 있거나 황토방 체험을 해본 사람들은 이 말의 의미를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황토가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가는 이미 검증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안내로 공장에 들어서니 여기저기 이동식 황토집이 보기좋게 시야에 들어왔다. 한쪽에서는 대형 크레인이 완공된 황토집을 화물차에 옮겨 싣고 있었는데 차이사가 인젠 집을 짓겠다고 땅을 파고 기둥을 세우는 등 번거롭게 할 필요도 없이 그대로 이동해서 옮겨 놓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황토방 겉면은 모두 나무로 되여 있고 실내 바닥, 벽면은 모두 황토로 만든 바닥재, 타올로 되여 있으며 창문은 한지를 붙였기에 얼핏 보아도 친환경적이라는 느낌이 다분하다. 그리고 실내 및 찜질방은 편백나무 혹은 소나무 자재를 사용하였기에 공기 정화가 잘 되여있어 무척 포근하고 상쾌한 감을 준다.

  

  하다면 대체 생황토 및 저온 찜질방의 효능은 어떠할가?

  차이사의 설명은 다음과 같았다. 이 문제의 답을 얻기 전에 우선 알아야 할 것은 생황토 제품의 특징이다. 이 제품은 황토에 열을 가하여 만든 타일과는 다르며 생황토에 특허물질을 첨가하여 선조들의 지혜를 그대로 재현한 순수 건강성 건축자재이다. 항상 살아서 숨쉬는 생황토제품은 신기술에 의한 성형제품으로서 한국건자재시험연구의 검증과 신기술 심사를 통과하였다. 생황토와 한지 천연광물을 배합하여 고압 프레스로 600톤 이상의 압력을 가해 만들어 자연 건조한 제품이라는 점 역시 특기할 만하다.

  생황토의 효능에서 항곰팡이 성능이 탁월하고 강력한 탈취력으로 악취 등을 없애주어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한다는 점, 실온 유지능력이 우수하고 방열효과가 탁월하다는 점 등이 있다. 차이사는 특히 생황토 저온 찜질방의 효능에 대해 강조했는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며 만성피로, 녀성랭증에 좋고 원적외선 방사로 부인병을 예방하며 아토피성 피부염에 탁월한 요과가 있다는 점이다. 그 외에도 염증 및 비세포(암)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고 숯을 첨가할 경우 습도조절과 잡냄새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해 관절염, 근육통, 요통, 교통사고 후유증에 좋은 등 효능이 있다고 차이사는 덧붙혔다.

  차이사의 소개에 의하면 청우산업(주) 제품에는 이동식 생황토 찜질방, 저온 찜질방가정용 황토방외에도 생황토 벽체와 편백나무 시공이 있으며 침대, 카우치, 보료, 의자용 온돌방, 경추 열마사지기, 연열방석 등 제품들이 있다. 그중 대부분 국가기관과 유관부문의 특허와 인증을 받아 인기가 높다.



  오늘 100세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 대해 말하면 건강은 제일의 관심사다. 따라서 건강에 유익한 황토 관련 제품들도 점점 사람들의 중시를 받고 있다면서 그 전망이 밝다고 차화신 이사는 신심에 차 말했다.

  전에 길림성 장길도 고찰로 장춘흥륭보세구와 경제개발구를 2차례나 방문한적 있는 차이사는 그후 장춘에 또 중한산업구와 중한시범구가 들어서면서 좋은 정책들이 많아 나왔기에 본인도 좋은 기술을 갖고 중국에 진출할 의향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에는 황토, 목재를 비롯해 원자재가 풍부하기에 이한 사업의 발전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며 아울러 엄청난 시장을 갖고 있는 중국이기에 누구든 시작하기면 하면 반드시 성공하여 이름을 날릴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길림신문 전춘봉 기자 qcf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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