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하순 시험운행 모든 내용 완성 예정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의 도면 주행 시험운행이 시작됐다. 이는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 시험운행이 최후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하며 9월 말 전 구간 개통 운영 조건을 갖출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 관계자는 "도면 주행 시험운행은 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로 시험운행도에 따라 운행을 조직하며 설비운용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각 시스템 및 전체 시스템의 모의운영 조건하에서의 적응성과 안정성을 점검하는 것"이라며 그 과정을 통해 "각 전문운영인원이 충분한 실천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각종 규정제도를 장악하고 작업의 흐름을 익혀 목단강-가목사 고속철의 전면적인 정상 운영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한다"라고 설명했다.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는 전체 길이가 371.6 킬로미터이고 시속 250킬로미터로 설계되였으며 현재 우리나라 최동단에 위치한 고속철도이다. 전 구간에 목단강, 림구남역, 계서서역, 칠대하서역, 화남동역, 쌍압산서역, 가목사 7개 여객역을 설치했다. 시험운행은 9월 중하순에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