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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전승인의 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10.19일 15:03
  















  귀주성 묘족동족자치구 잠공(岑鞏)현 전통 민속가면극 ‘나희’[나희∙잠공현의 옛 이름이 사주(思州)여서 ‘사주나희’라고 함]는 유구한 력사와 민족∙지방적 특색을 지니고 있으며, 2005년 귀주성 1기 성급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잠공현 평장(平莊)진 평장촌에 사는 소광화(肖光華)는 12살때부터 부친을 따라 ‘나희’를 배우기 시작했고, 2020년에는 ‘나희’의 대표 전승인이 되였다. 그는 ‘나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자신의 두 아들에게 전수할 뿐 아니라 제자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또한 나희의 공연 형식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혁신을 꾀하고 있다. 각급 정부가 문화를 중시하면서 ‘나희’는 전승과 보호를 받게 되었다. 그는 “중국적인 것이기도 하지만 세계적인 것이기도 한 나희를 대대로 전승해 더욱 찬란한 빛을 발하도록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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