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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지 작년과 같은 날, 124년만에 한번 나타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12.20일 13:56



  광주시오양천문관에서 공개한 데 의하면 작년 동지는 12월 21일이고 올해 동지도 12월 21이라고 한다. 련속 2년간 동지날이 12월 21일인 것은 력법에서 아주 드문 현상이다. 통계에 의하면 이런 희귀한 력법현상은 1896년과 1897년에 나타났는데 지금까지 이미 124년이 지났다.

  왜 이런 력법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일가? 주요원인은 현행의 양력 길이와 회귀년 길이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24절기는 회귀년 1년의 길이를 표준으로 삼는다. 회귀년 1년의 길이는 365.2422일이다. 하지만 현재 양력날자는 4년을 한 주기(몇십년 범위내)로 하는데 그중 3년의 날자수는 365일이고 나머지 한해는 366일(윤년)로서 4년이면 총 1461일이다. 하지만 회귀년 4년의 길이는 365.2422×4=1460.9688일이다. 둘 사이는 0.0312일이 차이난다. 즉 양력날자 4년의 길이는 회귀년 4년의 길이보다 0.0312일 많다. 시간이 길어지면 절기(동지) 날자도 앞당겨지게 된다.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절기(동지)날자가 앞당겨지는 추세가 점점 더 뚜렷해진다.

  통계에 의하면 2056년부터 련속 3년간(2056년-2058년) 동지날이 모두 12월 21일이라고 한다. 더 희귀한 것은 2088년부터 련속 12년간(2088년년-2099년) 동지날자가 모두 12월 21인 것이다.

  올해 '동지'절기 시간은 12월 21일 23시 59분에 나타난다. 즉 태양이 황경(黄经) 270도에 도달하는 시각으로서 태양이 남회귀선을 직사한다. 북반구의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

  조선족들은 예로부터 동지날에 팥죽을 쑤어먹는 습관이 있는데 팥죽은 붉은팥을 삶아 거른 팥물에 쌀을 넣고 쓴 죽을 말한다. 동지날 뜨끈한 팥죽 한그릇을 먹고 힘을 내자!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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