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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정적 성장을 위해 재정·화폐 정책 등 다방면 조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1.07일 15:01



중국은 올해 ▷제조업 투자 ▷인프라 투자 ▷소비 회복 ▷수출 호조 등으로 경제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경제 관련 주요 부서들은 최근 회의를 열어 인프라 투자를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신(新)인프라 건설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국재정공작영상회의는 인프라 투자를 앞당겨 정부의 투자 선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교통운수공작회의에서는 고품질 종합입체교통망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교통운수서비스 공급의 질을 제고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투자기관들 역시 올해 인프라 투자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기(董琦) 국태군안(國泰君安) 수석 거시애널리스트는 인프라 건설이 안정적인 경제 성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통적인 인프라 건설은 전력·교통·수리(水利)·농촌진흥 등 분야, 신인프라 건설은 신에너지·정보 등 분야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동흥(東興)증권 관계자는 올해 신인프라 투자 규모가 2조 5천억원에서 3조원으로, 년간 인프라 건설 증가률을 0.4~0.7%포인트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실시된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이 효과를 발휘해 내수가 많이 안정됐다고 밝혔다.

  동 수석은 감세 및 비용 절감 정책이 투자와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 1분기에 발행·집행 예정인 특별채가 거시경제를 안정화시키고 사회융자 증가률 회복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신뢰(李迅雷) 중태(中泰)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재정정책이 산업 지원, 기업 성장과 관련된 세수 감면·보조금 등 미시적 경제 효률 제고에 도움을 줄 여지가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류동성 공급을 늘렸다. 이에 자금 조달 비용은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초(李超) 절상(浙商)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의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통화정책의 최우선 목표가 안정적인 성장으로 전환됐다고 전했다. 그는 올 1분기 금리가 소폭 인하될 것이고, 그 목적은 비용 절감 및 안정적 성장에 있다고 분석했다.

  동 수석은 "2022년 통화정책 관련 업무는 재정정책과 산업정책에 발맞춰 인프라 투자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올 상반기에 한 차례 더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중기류동성지원창구(MLF)금리,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손국봉(孙国峰) 인민은행 금융정책사(司) 사장(국장)은 최근 2022년 온건한 통화정책이 실물경제에 대한 지원 강도를 높여 유동성을 합리적이고 풍부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용대출 총량을 안정적으로 늘려나가면서 통화 공급량과 사회융자 규모 증가 속도를 명목 경제성장률에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조적 통화정책을 강화해 나가면서 소∙령세기업, 과학기술 혁신, 록색 성장에 대한 금융기관의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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