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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중국팀 첫 금메달의 일등 공신은 누구인가?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2.02.08일 09:24



중국쇼트트랙대표팀은 5일 저녁 혼성단체릴레이경기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궁금증을 가질 수 있다. 왜 중국팀은 준결승에서 바통터치실수를 범했는데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을가? 중국팀이 승리한 관건은 어디에 있을가?

중국팀이 결승전 진출을 판정받았는데 이는 합리적인가?

장우정(张雨婷)은 이날 준결승에서 임자위(任子威)와 바통을 넘겨받다가 실패해 뒤떨어졌으며 2위 자리를 내주면서 탈락의 운면에 직면했다. 하지만 당번 심판은 장시간 비디오를 돌려본 후 로씨야올림픽위원회 소속 선수가 중국의 바통터치를 방해했다는 리유로 반칙판정을 내렸으며 이로 하여 중국팀은 결승에 진출했다.

중국 향항쇼트트랙대표팀 감독이며 나가노와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손단단(孙丹丹)은 심판의 이 판정은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말했다. 쇼트트랙에서 바통을 터치하는 선수들은 바통을 넘겨주고 넘겨받은 후 코스를 재빨리 벗어나 팀원 2명이 동시에 서킷에 올라타지 말도록 하고 다른 팀 선수들의 활주에도 지장을 주지 말아야 한다. 심판의 최종 판정은 이런 원칙에 바탕을 두고 있다.

중국의 장우정과 임자위가 바통터치를 하지 못해 반칙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였다. 그러나 장우정과 임자위는 반칙의 주관적 의지가 없었고 다만 바통터치선로가 막혀 터치를 완성하지 못했을 뿐이다. 따라서 중국팀은 반칙문제가 없고 결승진출에도 문제가 없다.

중국팀 첫 금메달의 일등 공신은 누구인가?

중국쇼트트랙대표팀이 북경동계올림픽에서 중국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따내는데 그들이 성공한 데는 선후로 출선한 선수 5명이 모두 큰 역할과 공헌을 했지만 이날의 가장 핵심적인 인물은 바로 곡춘우(曲春雨)였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베테랑선수로서 곡춘우는 최근 몇년간 개인종목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올 시즌 월드컵 혼성단체릴레이경기 4차 대회에서도 출전기회를 별로 얻지 못했다. 하지만 5일 저녁 경기에서 곡춘우는 중국 녀자선수중 가장 안정적인 발휘를 보였다.

이날 준준결승전과 준결승전에서 중국팀이 뒤떨어질 때마다 곡춘우는 격차를 줄여주었다. 그런 까닭에 중국팀 감독 김선태는 그녀의 사용에 대해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 관건적인 결승에서는 출발후 중국의 첫 주자였던 범가신(范可新)이 3위로 밀려났지만 곡춘우(曲春雨)가 바통을 이어받아 2위까지 따라잡았다. 이어 곡춘우와 임자위가 바통을 터치하면서 중국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결국 중국은 우세를 지키며 '한발'의 우세로 우승하는 행운을 누렸다.

한 베테랑 업계 관계자는 경기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혼성단체릴레이경기에서 중국팀의 2, 3번 이어받기(각 팀도 마찬가지다)가 중요한데 그것은 녀자선수들이 남자선수들을 밀어주는 것은 비교적 힘에 부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임자위의 체중이 상대적으로 비교적 많이 나가고 중국팀의 한천우처럼 가볍지 않기에 중국팀은 2, 3번 이어받기에 대해 상당히 골머리를 앓았다. 하지만 예상외로 곡춘우는 가장 관건적인 동계올림픽 결승전에서 핵심적인 ‘밀어주기’를 멋지게 완성하여 자신과 동료들을 북경동계올림픽의 시상대 맨우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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