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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해 맞은 중국 소매시장, '호랑이 경제' 성황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2.08일 14:31
  호랑이 해를 맞은 중국 소비시장에 '호랑이 바람'이 불고 있다.

  음력설 련휴 기간 광동성 광주시 북경로(北京路) 상권에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이곳에 위치한 업체들은 임인년 '호랑이 해'를 맞아 전통 식품, 문화 크리에이티브 상품, 장식품 등에 호랑이를 결합한 제품을 출시해 판매했다.

  한 크리에이티브 마켓 직원은 "음력설 기간 전후로 제품 판매가 늘었다"며 "귀여운 호랑이, 무서운 호랑이, 전통적인 호랑이, 트렌디한 호랑이 등 다양한 모습의 호랑이를 녹여낸 제품은 모든 소비 년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국산붐(国潮, 해외 브랜드 제품 대신 중국 국산 브랜드 제품 선호), 문화 크리에이티브 상품, 피규어 랜덤 박스 등 제품에도 호랑이 바람이 불었다. 한 광주시 시민은 "요즘 판매하는 호랑이띠 제품은 디자인도 예쁘고 창의성도 있다"며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포인트와 잘 맞아 예쁜 제품을 보면 사고 싶다"고 전했다.

  음력설 련휴 기간 금 시장도 성수기를 맞이했다. 주얼리 브랜드들은 새해 판매률 상승을 위해 호랑이가 그려진 금화·펜던트·팔찌 등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광주 천하성(天河城) 백화점 1층에는 수십 개의 주얼리 브랜드가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이 판매하는 호랑이 관련 제품이 음력설 련휴 전후로 불티나게 팔렸다고 한다. 한 매장 직원은 "소비자들이 새해 복과 운을 빌기 위해 제품을 구매한다"며 "다양한 리유로 음력설 기간 호랑이띠 모양의 금 주얼리 판매가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주류 시장도 호랑이를 등에 업고 성황을 이루고 있다. 주류 업체들이 출시한 호랑이띠 에디션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일반 제품보다 비싸지만 소비자들은 투자나 소장 목적으로 이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해외 브랜드도 춘절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며 '호랑이띠 경제'에 참여했다. 백화점에 자리한 해외 화장품 브랜드들은 '춘절 특별 코너'를 마련해 소비자를 끌어 모았다. 해외 명품 브랜드도 음력설 기간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 스카프·손목시계 등 한정품을 출시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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