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2월 인민페 신규 대출 규모가 1조2천3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천258억 원 감소한 수치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월 말 중국의 인민페 대출 잔액은 197조8천9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증가폭은 전월 말 대비 0.1%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포인트 낮아졌다.

이 중 주택담보 위주의 가계 중장기 대출은 459억 원 줄었고 기업 및 정부출연기관 신규 대출은 1조2천400억 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장기 대출은 5천52억 원 확대됐다.

중국인민은행 본사 전경. (사진/신화통신)

같은 기간 광의통화(M2) 잔액은 244조1천5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고 협의통화(M1) 잔액은 62조1천600억 원으로 4.7% 증가했다.

올 2월 말 기준 신규 인민페 예금은 2조5천4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3천900억 원 늘어났다.

같은 날 발표된 사회융자 자료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사회융자 총량 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321조1천200억 원에 달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