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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 고속철도 건설 력사 기록 쇄신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11.09일 13:27
  흑룡강성 이춘시 이춘서역 지반 굴착현장에서 줄을 선 굴착기들이 굴착작업에 분주하다.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 건설부 장우명(张宇明) 부부장은 할빈-이춘 고속철도의 빠른 개통을 위해 겨울철 공사 휴업기 전까지 프로젝트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할빈-이춘 고속철도는 할빈시에서 이춘시까지 전체 거리가 318킬로미터이며 시속 250킬로미터로 설계되였다. 통차 후 두 곳 간 려객렬차 운행시간이 기존의 7시간에서 2시간이내로 단축된다.

  이와 동시에 가목사역에서는 시범운행 렬차가 학강역을 향해 천천히 출발했있다. 요즘 가목사-학강철도공사가 건설을 마치고 개통 초읽기에 들어갔다.

  20차 당대회보고에서는‘제조 강국, 품질 강국, 우주항공 강국,교통 강국, 인터넷 강국, 디지털 강국’을 건설할 것을 요구했다.

  18차 당대회 이래 철도건설자들은 흑룡강 특수 기후의 제한성을 돌파하고 겨울철 동토로 인한 로반 팽창을 극복하며 차체 방한 등 기술난제를 해결함으로써 고속철도가 빙설천지를 누비도록 하였다.

  이춘서역 건설 지휘부 내에는 작업 도면이 칠판 가득 걸려있다. 할빈공업대학 토목공정학원 릉현장 교수가 중국철도건설그룹 시공팀과 탐사자료를 분석하며 로선을 설계하고 은폐된 문제점들을 찾고 있다. 이춘서역 시공 지점의 동토층은 두께가 2.9미터에 달하며 서리발융기(冻胀)의 민감도가 극히 높아 시공에 큰 어려움을 가져다 주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고성능 젤리재료를 발명해 고속철도 로반 토양의 함수률이 장기적으로 저수준을 유지하도록 함으로써 동해를 예방하였다고 릉현장 교수가 설명했다.

  흑룡강성교통운수청 주귀재(周贵才) 부청장에 따르면 18차 당대회 이래 흑룡강성은 고속철도가 없던데서 현재 고속철도가 1374킬로미터에 달하며 8개 지방급 시에 고속철도가 통하고 있다. 고속철도는 전 성 주요 도시들을 ‘2시간 경제권’으로 끌어들였으며 전 성 절반 이상의 인구와 경제총량을 아우르고 있다.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 려객운수부의 팽붕 부주임에 따르면 현재 할빈-치치할 구간 고속철도를 달리는 일부 탄환렬차는 20회 차감 승차권, 30일 정기승차권을 출시해 려객들의 출행에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쌍압산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 왕쇄동(王锁冬) 4급 조사연구원은 지난해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를 개통한 덕분에 올해 상반기 전 시의 투자유치액이 80억5천만원에 달해 동기대비 91.9%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속철도는 철도연선에 거주하는 대중들의 출행방식을 바꾸었을 뿐만아니라 흑룡강경제사회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했다. 흑룡강성교통운수청 주귀재 부청장은 “할빈-치치할 고속철도는 할빈, 대경, 치치할 3개 도시와 성외 대, 중도시를 련결하는 중요한 쾌속 통로로서 할빈-목단강 고속철도는 빙설대세계, 야부리스키관광휴가구, 중국설향과 경박호 등 빙설관광풍경구를 이어주고 있으며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 연선의 각 도시는 자체 자원우세에 립각해 우수한 특색산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초 발표한《흑룡강성 ‘14차 5개년 계획’종합교통운수체계발전계획》에서는 고속철도, 고속도로, 운수공항 등으로 구성된 고품질의 쾌속 교통망을 구축할 것을 제기, 2025년 전 성 고속철도 전체 길이를 1600킬로미터로 늘린다고 밝혔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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