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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음식·관광·영화 소비 열기‘뚜렷’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1.12일 21:13
▣ 빙설관광 인기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하북성, 신강

▣ 음력설 련휴 다양한 영화 상영, 영화시장 반등

거리마다 풍기는 음식 냄새부터 북적이는 영화관에 이르기까지… 지난 양력설 련휴에 이어 전국 각지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방역 및 경제, 사회 발전이 잘 이뤄지며 소비시장은 점차 그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천진의 한 쇼핑몰 내 뷔페에서 식사하고 있는 시민들/ 신화사

료식업 씀씀이 회복, 온라인 주문도 늘어

이번 양력설 련휴 기간 많은 료식업계 종사자들의 손길이 다시 분주해졌다. 산동성 한 음식점의 관계자는 “지난 1일 저녁, 11개 룸의 예약이 끝났고 대기 좌석도 꽉 찼었다.”고 말했다.

최근 일련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방역 정책이 완화되면서 료식업계 회복세가 빨라지고 있다. 메이퇀(美团) 통계에 따르면 양력설 련휴 첫 이틀간 전국 음식점 온라인 거래액이 1주일전의 같은 기간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강소성과 절강성 등 지역은 무려 230% 이상의 증가률을 기록했다. 배달도 덩달아 늘었다. 새해 메뉴를 내놓은 음식점의 경우 배달이 그 전 주 대비 4배 늘었고 샤브샤브 주문도 90% 증가했다.

한 료식업계 관계자는 “점점 더 많은 음식점이 온·오프라인 ‘이중전략’을 취하고 있다. 료식업 씀씀이 회복으로 배달 써비스 반경이 넓어져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일 천진시의 한 테마파크(主题公园)에서 스키를 배우고 있는 어린이/ 신화사

설원으로 떠나는 려행객 급증

눈의 계절을 맞아 중국 전역의 ‘빙설관광’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려행 써비스 플래트홈 알리트립에 따르면 양력설 련휴에 ‘스키’,‘빙설’ 등 키워드가 포함된 인기 빙설관광 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0% 넘게 증가했다. 인기 관광 지역으로는 길림성, 흑룡강성, 하북성, 신강 등이 꼽혔다.

문화관광부 통계쎈터는 지난 양력설 련휴 기간 국내 관광객은 연인수 5,271만 3,400명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4% 증가했다고 추산했다. 또 국내 관광수입은 265억 1,700만원을 기록해 4.0%의 증가률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많은 관광객들은 안전과 건강 등을 고려해 인파가 몰리는 관광지를 피하는 경향을 보인 점도 눈에 띈다. 렌터카(出租车) 예약도 늘었다. 알리트립에 따르면 인기 려행 도시의 렌터카 예약량이 전월 대비 4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려행 상품도 단체 관광보다는 2인−6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관광 상품의 인기가 높았다.

박스오피스 5억원, 다시 붐비는 영화관



지난 1일 북경의 한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입장전 티켓 확인을 하고 있다. /신화사

관련 통계에 따르면 양력설 련휴 중국 영화시장 박스오피스(票房)는 5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는 지난 양력설 련휴 기간 상영한 영화들이 SF(科幻), 로맨스(爱情故事),애니메이션(动画片)다양한 진용을 갖췄고 명절 분위기와 맞물려 각기 다른 관객의 관람 수요를 충족시켰다고 분석했다.

양력설 련휴 각 지역의 영화관 영업 재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1월 1일 당일 전국적으로 문을 연 영화관이 만 640개로 최근 10개월간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률은 85%에 달했다. 양력설 련휴에 북경, 서안, 천진, 정주 등 도시에선 〈아바타: 물의 길〉 등 영화 상영 첫 주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이제 다가오는 음력설 련휴 기간에 상영 될 영화가 다양해 영화시장의 반등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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