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령사사 오새 사장은 4월 26일 저녁 중앙방송총국 기자의 단독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수단내 중국 공민 철수 상황을 소개했다.
오새 사장에 따르면 수단 정세가 급변한 후 당중앙은 수단 동포들의 안위에 중시를 돌렸다. 총서기가 중요한 지시를 내렸고 외교부는 각 부문, 각 지방과 함께 수단과 주변국 사령관을 지도하여 단기간에 대규모 인원을 조직해 카르툼 등 교전지역에서 안전하고 질서있게 철수하도록 했다. 인민해방군은 아덴만에서 호위 임무를 수행하던 군함을 긴급 동원해 이동 철수 작전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향항특별행정구 주민을 포함해 1,100여명 중국 동포가 수단에서 안전하게 철수했다.
수단 내부 충돌이 폭발한 후 중국은 자국민을 가장 많이 철수시킨 나라이다.
중국은 또한 인류운명공동체 리념을 바탕으로 외국 공민의 안전한 철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동포들은 중국 군함에 올라 집으로 향했다.”
오새 사장은 “인민을 위한 외교는 중국 외교의 근본 취지이다. 외교부 령사보호중심은 10여일간 밤낮으로 비상 철수 행동을 조률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단 주재 대사관 동지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주도면밀하게 조직하여 생명의 통로를 뚫었다. 인민해방군은 명령에 따라 출동하여 신속하게 지원에 뛰여들었다. 각 부문과 지방은 힘을 모으고 중국투자 기업들은 총력을 기울여 협력했으며 교포단체, 중화전국학생련합회도 발벗고 나서는 등 현실판 ‘만리귀로’가 나타났다. 이번 철수작전에 전폭적인 지원을 준 중국교통건설그룹유한회사와 중국항만공정유한책임회사에 사의를 표한다.”
오새 대변인은 “이번 수단 긴급철수 작전은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 학습관철 주제교양 기간에 진행된 행동으로 작전에 참여한 모든 동지들은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영광스런 사명을 안고 당중앙이 맡겨준 임무를 단호히 완수하는 것을 주제교양의 성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오새 사장은 “‘다른 의미의 안전이 있다면 조국이 우리를 데리러 올 것이라는 믿음이다’, ‘이게 바로 조국이다. 그것은 영원한 믿음이다.’라고 말하는 네티즌도 있다. 우리는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발전 사상을 견지하고 과감히 감당하며 동포들의 생각, 동포들의 시급한 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당과 정부의 관심과 배려를 모든 해외 동포들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