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이 민족특색제품 ‘복주머니’를 무료로 챙겨가는 장면

4월 28일 연길 민족특색제품전시판매회가 연길시 중국조선족민속원 입구 광장에서 개막됐다.

‘고품질 제품의 원천∙ 신용으로 약속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주 공업정보화국, 연길시공업정보화국에서 공동 주최하고 중공 연길시 직속기관사업위원회와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후원했다.

연길시공업정보화국 부국장 전위영(展伟英)에 따르면 연길시 공업기업 브랜드 홍보에 조력하고 지역특색이 있는 우량제품의 판로를 개척하며 기업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에 에너지를 부여하고저 5.1절 휴가 고봉기 기간 현지 특색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연길 ‘동북 새로 뜬 왕훙도시’ 영향력에 힘입어 이번 행사를 조직하게 되였다.

이번 행사는 전시판매회에는 연변변성주업유한회사, 연변위업식품유한회사, 길림한정인삼유한회사, 연변아라리식품유한회사 등 17개 민족특색 제품 기업들이 조선족 김치, 막걸리, 인삼 제품, 옥수국수 등 10여 종의 연길시 민족특색 우수질량 공업기업제품들을 전시 판매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민족특색제품 기업인 연변변성주업유한회사는 1999년 1월 20일 연변주 신흥공업집중구내에 설립된 조선족민족문화특색의 민영기업으로서 주로 소주, 이슬주, 막걸리 등 주류 제품을 생산한다. ‘고려촌’, ‘진달래’, ‘아리랑’ ‘조양천’ 등 4대 브랜드 계렬 소주와 막걸리는 이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인기제품으로서 연변, 국내 각 지 그리고 한국, 조선,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 판매된다.

연변변성주업유한회사 업무경리 김단이 손님들에게 막거리 시식을 권하고 있다.

연변변성주업유한회사 업무경리 김단은 “많은 제품 중에서 특별히 조선족전통음식인 막걸리제품을 전시회에 갖고 나왔다. 제품 판매보다 조선족 전통음식을 홍보할 수 있어서 긍지감을 느낀다. 회사제품, 민족특색제품 그리고 연길 나아가 연변이 해내외에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길시공업정보화국에서는 이번 행사에 3000장의 민족특색제품 홍보자료를 인쇄, 발급하고 참가 기업들이 1만개의 민족특색제품을 제공하도록 동원하여 3000여개의 민족특색제품 ‘복주머니’를 만들어 다양한 형식으로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증정하게 된다. 규정 시간대에 관광객들은 고속철표, 비행기표 혹은 모멘트 공유 등 형식으로 민족특색제품 ‘복주머니’를 무료로 챙겨갈 수 있다.

야심차게 준비한 민족특색제품 홍보자료와 복주머니

민족전통공예제품 전시부스

산동에서 온 관광객 손선생은 “대학교 졸업후 십여년만에 아내와 함께 연변을 찾게 되였다. 대학교 다닐 때보다 연변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갑절로 풍부해졌다.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연변에 자주 오련다.”라고 하면서 연변은 아름답고 민족특색이 짙은 고장이라고 엄지를 내밀었다.

이번 행사는 4월 28일부터 4월 30일 저녁 8시까지 3일간 진행된다.

/길림신문 리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