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건설 중인 고랭지대 고속철도의 하천횡단 특대교의 시공 난이도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5.11일 10:42
  5월 10일 10시, 할빈-이춘 고속철도 할빈-철려 구간 영흥호란하특대교 시공현장에서 말뚝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전 구간이 정식으로 교량기초시공단계에 진입했음을 알렸다.

  할빈-이춘 고속철도는 중국 '8종 8횡' 고속철도망 북경-할빈(京哈)-북경 홍콩 마카오(京港澳) 통로의 연장선으로 흑룡강성 할빈시에서 시작해 수화시를 거쳐 이춘에 이른다. 본선은 총 길이가 318킬로미터이고 설계 속도는 250킬로미터이며 건설 기간은 5년이다. 할빈-이춘 고속철도는 할빈-철려 구간, 철려-이춘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할빈-철려 구간은 2022년 10월에 착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체인 흑룡강철도발전그룹유한회사 관련 책임자에 따르면 할빈-이춘 고속철도의 할빈-철려 구간은 흑룡강성 내에서 교량 비중이 가장 높은 고속철 로선이다. 새로 건설된 선로의 교량 길이는 133 킬로미터이상에 달하는데 총 32개 교량이 있어 72%를 차지한다. 이번에 착공한 영흥호란하특대교는 총길이가 1만 6,709미터로 송화강중류 왼쪽기슭의 가장 큰 지류인 호란하를 가로지른다.



  영흥호란하 전역의 시공 길이는 3킬로미터 안팎이고 주요 수로 교각 시공의 수심이 10m이상에 달하며 가장 큰 말뚝의 시추 깊이가 70미터이상에 달하는데다가 강바닥이 모두 진흙층이여서 안정성이 떨어져 시공 난이도가 크고 시공기한이 넉넉하지 못한 상황인데 교량의 시공진도가 전반 교량의 철도 부설 진도에도 영향을 직접 끼칠 수 있기에 우리 나라 고랭지대 고속철도 건설 프로젝트 중 난이도가 가장 크고 경간이 가장 큰 고속철도 하천 횡단 특대교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출처:흑룡강위성TV방송 뉴스

  편역:김철진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75%
40대 0%
50대 0%
60대 25%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국무원보도판공실 기자회견 실록 | 량혜령: 전성의 힘을 모아 동계아시안게임을 스포츠 문화축제로 만들 것이다

국무원보도판공실 기자회견 실록 | 량혜령: 전성의 힘을 모아 동계아시안게임을 스포츠 문화축제로 만들 것이다

4월 26일 오전, 국무원 보도판공실은 '고품질 발전 촉진'을 주제로 일련의 뉴스 발표회를 열었다. 흑룡강성위 부서기, 성장 량혜령이 '할빈은 어떤 동계 아시안게임을 보여줄 것인가?' 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매체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중국신문사 기자: 며칠 전 할빈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