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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텐데' 성시경, "20대 후회해" 결혼 못한 이유 고백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5.17일 14:46



성시경 / 출처 - 성시경 유튜브

가수 성시경이 술로 보내 버린 자신의 20대 모습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성시경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를 통해 '여의도 농부와닭동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여의도에 위치한 단골 치킨집을 소개하기도 했다.

영상 속 성시경은, 처음 ‘먹을 텐데’를 시작할 때 치킨집이 너무 많다고 말했는데 이게 조금 부담이 되더라. 치킨이야 말로 개인의 취향 영역 아닌가라고 말했고 섣불리 소개를 했다가 공격받을 게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처음 시작할 때의 본인의 소감을 전했다.

곧이어, “요즘 내가 느낀 건 내가 할 얘기가 있는 집, 할 얘기가 있는 음식을 소개해야 좋다는 것이다. 내가 이 집에서 정말 많은 닭을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성시경 / 출처 - 성시경 유튜브

또한, 그는 영상에서 방문한 여의도의 단골치킨집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20대 시절 여기를 많이 찾았다" 고 했고, "옛날에는 모든 방송국이 여의도에 있었다. 내가 MBC 라디오를 7년간 진행했는데 12시가 돼야 방송이 끝났고 여의도는 증권가라서 12시가 되면 직장인들이 술에 취해서 갈 시간이다. 그럼 이 집에 와서 작가들과 새벽 2~3시까지 먹었다"라고 설명헸다.

"나.. 한심한 거 같아"…과거 회상하며 후회하는 듯한 모습 보여..



성시경 / 출처 - 성시경 유튜브

특히 성시경은 박명수와의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전에 명수 형이랑 술 마신 것도 여기였던 것 같다. 명수 형이 나를 되게 무서워했다. 소맥 타서 한잔 먹었는데 그걸 보고 형이 많이 취해서 나를 무섭다고 얘기하고 다녔다. 내가 500cc 맥주잔에 소주를 부어서 먹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성시경은 "내 20대 후반을 후회하진 않지만 매일 똑같은 사람들과 매일 똑같은 안주를 먹었던 게 안타깝기도 하다"고 말했고 "여기서 가볍게 몸을 축이고 새벽 5시까지 하는 포장마차로 달려가곤 했다. 그게 너무 한심한 것"이라고 말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했다.

또한 그는 과거를 회상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한심한 거 같아, 그냥 종국이 형처럼 운동하러 가던가 집에 가서 그때 외국어 공부를 했으면 지금 6개 국어 할 텐데"라며 "결혼도 했었을 수도 있고"라고 말했다.



성시경 / 출처 - 성시경 유튜브

마지막으로 그는, "이 치킨을 드시러 여기까지 오세요 하기에는 동네마다 좋은 치킨집들이 많다" 고 전했고 "오늘은 저도 먹텐 쉬어가는 기분으로 내가 하고 싶은 얘기해야지 그렇게 온 거다"라고 말한 후 편한 모습을 보이며 치킨을 먹었다.

발라드 제왕→127만 크리에이터



성시경 / 출처 - 유퀴즈 온더블럭

성시경은 결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는데 과거 한 방송에서 결혼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4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발라드의 왕’ 가수 성시경이 등장해 화제가 된 바가 있다.



성시경 / 출처 - 유퀴즈 온더블럭

유재석은 성시경을 노래, 요리, 맛집 소개, 반려견 성장기, 일본어 강의까지 다양한 콘텐츠의 신흥강자로 떠오르는 크리에이터로 소개했고, 이에 대해 성시경은 “지금도 가수이긴 한데”라면서도 “1년 만에 약 125만 명 구독자를 모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저는 SNS라는 걸 안 하던 사람이다. 근데 코로나 때 가수는 목숨을 뺏기는 거다. 그래서 SNS를 시작하면서 원래 좋아했던 요리를 1년 내내 했던 것 같다. 매일 하나씩 하니까 요리가 되게 많이 늘었다”라고 말하며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요리에 대해 “이게 진짜 음악이랑 되게 비슷하다. 재료를 알아야 되고 공부를 해야 더 맛을 알 수 있고 만든 다음에 먹는 사람을 보면서 두근 거리는 것도 비슷하고 즐거웠다”라고 말해 요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성시경, 올해 결혼운 있고, 좋은 아빠 되고 싶다고 밝혀..



성시경 / 출처 - 유퀴즈 온더블럭

이어, 유재석은 ‘성시경에 술이란?’이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질문에 성시경은 “애증의 관계다”라며 “조금 멀리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저는 진짜 왜 ‘피곤하다’는 말이 뭔지 몰랐다. 왜 자꾸 자기 몸을 만지지? 자기애가 심한가 싶었다. 근데 피가 안 통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근들어서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는 성시경에 유재석은 “어머니께서 올해를 결혼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으로 생각하신다고?”라고 질문했다. 이에 성시경은 “지금 여자친구도 없고 만나기 쉽지 않다.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는데 늦은 것 같다”라며 20대 때 어머니가 점을 봤던 일을 떠올렸다.

당시 어머니는 성시경이 23년 후 결혼운이 있다는 말에 분노했지만 지금은 마지막 희망으로 여기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성시경은 “23년 후가 올해다”라며 결혼에 대한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성시경 / 출처 - 에스케이재원

한편, 성시경은 1979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45세이며 그는 2000년 인터넷 오디션 '뜨악 가요제'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2001년 4월 타이틀 데뷔 앨범인 정규 1집 '처음처럼'을 발매 후, 2001년 연말 시상식에서 장나라와 함께 신인왕을 차지하며 발라드의 왕자로 자리잡았다.

이후, '미소천사', '넌 감동이었어', '좋을텐데', '차마', '희재', '두사람', '거리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발라드의 황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1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성시경'을 운영 중인 그는 맛집을 찾아다니며 소개하는 콘텐츠 '먹을텐데'로 대중들과 소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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