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한국에서 활동중인 조선족 가수 백청강이 직장암 초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청강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10일 오전 OSEN과 통화에서 "직장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현재 회복 중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짧으면 6개월에서 길면 1년 정도 후에나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은 치료에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더 이상 수술을 하거나 약물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 완쾌가 되면 가수 활동을 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백청강은 지난 8월 직장 내 선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 당시 백청강은 선종에 암세포가 존재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은 후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한편 백청강은 지난 2010년 MBC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가요계에 데뷔, 앨범 '그리워져'와 '올 나잇'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조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