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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평]정치 잡음은 중국과 유럽의 ‘디커플링을 하지 않을 데’ 대한 공감대 달성에 지장이 없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6.26일 07:53
중국 국무원 총리 리강이 24일 독일과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북경에 돌아왔다. 지난 1주일간 그는 독일과 프랑스 량국 정계와 공상계 인사들과 광범위하게 접촉하며 중국의 발전이 세계에 가져다주는 것은 기회이지 위험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독일과 프랑스 지도자는 ‘디커플링’(脱钩)을 반대하거나 지지하지 않으며 그 어떤 형식의 진영 대결도 반대한다고 분명하게 표시했다. 변란이 뒤섞인 국제 정세하에서 중국과 유럽이 ‘디커플링을 하지 않으며’ 협력을 촉진할 공감대를 달성한 것은 세계에 보다 많은 확실성을 가져다준다.

지난해말부터 중국과 유럽은 고위층 왕래의 새로운 붐을 불러 일으켰다. 숄츠 독일 총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유럽 여러 나라 지도자가 련이어 중국을 방문하고 중국 최고 지도자와 함께 량자 관계 그리고 중국과 유럽 협력을 심화할 데 대해 일련의 중요한 공감대를 이루었다. 중국 총리의 이번 유럽 방문은 이런 공감대를 ‘시공도’로 바꾸어 쌍방의 실무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유럽 내부에는 대 중국 협력을 어떻게 간주해야 하는가에 대해 부동한 목소리가 있으며 심리상태가 복잡하게 얽혀있다. 여기에는 장기적으로 존재하는 의식형태 요소가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 세력이 패권을 수호하기 위해 간섭하고 파괴하는 원인도 있다.

얼마전 유럽련맹 고위층은 ‘탈위험’(去风险) 개념을 내놓았는데 결과 일부 서방 언론들이 이를 ‘탈중국화’와 등호를 그어 중국과 유럽 협력에 새로운 잡음을 만들었다.

이번 유럽 방문에서 중국은 이 문제에 대해 여러 장소에서 상세히 해석하여 경제 세계화를 단호히 지지하고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향상의 기본면은 불변하고 중국과 유럽간 호혜상생의 전망은 광활하다는 등 메시지를 방출했다.

례하면 “위험 방지와 협력은 대립되지 않으며 협력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제일 큰 위험이고 발전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제일 큰 불안전”이며 “어려운 도전에 대처하는 데 있어서 협력이 유일한 출로이며 또한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 등 태도표시는 유럽 정계의 ‘잡음’을 유효하게 낮추었으며 호혜상생의 ‘화음’을 전달하여 유럽 정계 요인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사실상 현재 중국과 유럽 경제무역 협력의 현 상태를 보면 사람들은 이런 목소리가 유럽의 옳바른 선택을 대표한다는 것을 더욱 확실하게 보아낼 수 있다. 현재 중국과 유럽은 서로 제2대 무역 동반자이다.

2022년 중국과 유럽 무역액은 동기 대비 2.4% 성장한 8,473억딸라에 달했는바 유럽 대 중국 투자는 70% 성장한 121억딸라에 이르렀으며 자동차 분야는 계속 투자의 최대 열점으로 되였다. 중국의 대 유럽 투자는 21% 성장한 111억딸라에 달했으며 신규 투자는 신에너지, 자동차, 기계설비 등 분야에 집중되였다.

이로부터 볼 수 있는바 중국과 유럽 경제무역 협력은 활력으로 충만되였으며 잠재력이 아주 크다.

중국 총리의 이번 유럽 방문으로 하여 중국과 독일, 중국과 프랑스는 실무 협력을 심화하는 데서 아주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독일과 프랑스 량국은 또한 중국 기업의 투자를 환영한다고 표했다. 중국과 유럽은 지금 실제 행동으로 협력의 뉴대를 팽팽히 당겨 ‘디커플링’이라는 잡음에 ‘아니오’라고 말했다.

올해는 중국과 유럽이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중국과 유럽이 력사문화, 발전수준, 의식형태에 존재하는 차이로 하여 일부 문제에서 견해가 달랐던 것은 아주 정상적인 일이다.

그러나 중국과 유럽은 근본 리익의 충돌이 없으며 그보다는 아주 강한 협력의 수요가 있다. 이 점은 중국 총리의 유럽행에서 충분히 구현되였다. 함께 ‘디커플링’을 반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견지하면 중국과 유럽은 서로의 발전에서 보다 많이 혜택을 입을 수 있다. 이것은 또한 세계의 리익에 부합된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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