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13일] 한정(韓正) 중국 국가부주석이 11일 베이징에서 ‘제14차 중∙미 CEO∙전직 고위 관료 대화’에 참석한 미국 측 대표들을 만났다.
한 부주석은 중∙미 양국은 세계 최대의 두 경제체이며,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라고 말했다. 이어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동하는 관건은 시진핑 주석이 제안한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상생의 원칙을 행동으로 이행하는 것이라며 현 세계에서 경쟁은 어디에나 있지만 윈윈을 촉진하는 선의의 경쟁이어야지 네가 지고 내가 이기는 제로섬 게임이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흔들림 없이 개혁개방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미국을 포함한 각국 기업이 중국 시장을 공략하면서 글로벌 산업사슬과 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수호하고 세계 경제 발전을 추동하기 위해 기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미국 측 대표는 미∙중은 경제무역 관계가 긴밀해 현재 직면한 어려움과 불확실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기업계는 중국과의 협력을 계속 확대하고 가교와 매개체 역할을 적극적으로 발휘해 미∙중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