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가수 김호중의 팬클럽 '트바로티'가 집중호우 피해에 대응하며 사랑의 손길을 나눴다.
7월 22일, '트바로티'는 집중호우의 피해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대략 3억 5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액은 단지 3일 만에 모아진 금액으로, 김호중 팬덤인 '아리스'의 1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번 기부는 아리스들이 수해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자체적으로 기금을 모은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트바로티'는 지난해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약 2억 7000만 원의 기부를 한 이후로, 아리스들이 한결같이 이웃사랑의 실천을 이어가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에서는 "김호중 팬클럽의 행동력에 우리 모두가 깊이 감동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달했다.
그 동안 '트바로티'는 터키 및 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 구호를 위해 약 1억 7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호중=우리 형..'뽕사활동' 고정우→장송호 '폭풍 응원'
사진=유튜브
'트바로티'의 김호중이 최근 '뽕사활동' 멤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SBS 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트롯보라고'의 '뽕사활동' 11회 촬영 중, 멤버들인 이하준, 양지원, 성리, 강재수, 고정우, 장송호는 지난 4회에서 만났던 경기도 구리시 노래교실의 어머니 팬을 다시 찾아가는 여정에 나섰다.
멤버들이 차 안에서 이동 중에 식사를 하던 중, 고정우가 김호중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형님, 지금 '뽕사활동' 촬영 중이에요. 차 안에서 식사 중이에요"라고 친근하게 말한 고정우에게 김호중은 "(차 안에서 밥을 먹고) 연예인 답다"라는 웃음이 나오는 말로 '뽕사활동' 멤버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어서 김호중은 장송호와도 전화 통화를 했다. 전화를 받자마자 김호중이 장송호의 '알쏭달쏭'을 부르며 인사를 하자, 장송호 역시 같이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화 통화 도중에 성리는 고정우에게 "셀럽 생활 어떠세요?"라고 물으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고정우는 "셀럽 생활?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라고 답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고정우는 전화 통화를 마치며 김호중에게 "형, 사랑해요"라고 애교를 부렸다.
'뽕사활동' 멤버들은 김호중과의 통화를 마치고 구리에 도착, 어머니 팬을 만나 치킨 파티를 즐겼다.
'뽕사활동'은 트로트 오디션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인물들이 모여 트로트 아이돌 그룹을 결성, 전국의 노래 교실을 방문하는 트로트판 스쿨어택 콘텐츠이다. 11회는 7월 20일 오후 5시에 유튜브 채널 '트롯보라고'에서 공개되며,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30분에는 SBS M에서, 오후 6시 20분에는 SBS FiL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