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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父서세원 시신 살짝 부패 진행..." 열악했던 당시 상황 공개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8.22일 23:29



방송인 서동주가 부친 서세원 사망 당시의 속마음에 대해 처음으로 고백했다. 22일 MBC 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는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녀는 화내는 방법에 대해 "예전에는 표정에서 티가 많이 났는데, 이제는 기력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분노 버튼이 많다는 서동주는 '가짜뉴스'에 대해 "그만 좀 해 제발" 이라며 크게 분노했다. 이에 이경규는 "예전에는 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말했는데, 이제는 없는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동주와 관련된 가짜뉴스들을 하나씩 짚어봤다. 첫번째 가짜뉴스는 모친 서정희의 사망설이었다. 서동주는 이 뉴스에 대해 "너무 화가났다. 이게 제일 화났다"며 심경을 밝혔다. 또 아버지 서세원의 장례식에서 어머니가 쫓겨났다는 가짜뉴스에 대해선 "온 적도 없으니 쫓겨날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서동주는 아버지 서세원의 사망에 대한 심경을 밝히며 당시 상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제가 산책 중이었다. 갑자기 아는 기자분이 연락이 와서 '괜찮냐'고 묻더라. 무슨 일이지? 싶었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왔고, (아버지의 사망이) 진짜인 것 같다더라"고 말했다.

서동주는 그날 바로 비행기 표를 끊고 캄보디아로 향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버지와 연락을 안해서 얼굴 안 본지 9년~10년 가까이였다. 그래도 아버지의 마지막을 지켜드려야겠다는 마음 하나로 가게됐다"고 설명했다.

시신이 한 구씩 들어있는 냉동실도 아니었다



사진=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방송화면

그녀는 아버지의 시신을 보고 인생이 이렇게 허무해도 되나 싶었다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 "처음 뵌 게 돌아가신 뒤의 얼굴이다. 제가 함부로 얘기할 수는 없지만 거기 상황이 정말 열악했다. 사원에 시신이 안치되어 있었는데 날씨가 너무 덥고 후덥지근하고 쓰레기도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시신이 한 구씩 들어가 있는 냉동실도 아니어서 (시신이) 살짝 부패가 진행되어 있었다. 아버지와 사이가 좋고 안좋고를 떠나 행복하시길 바랐는데 그런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찢어지더라. 너무 갑작스럽게 가셨다. 이렇게 갈 줄 알았으면 전화라도 한 통 해서 말이라도 나눠봤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 밝혔다.

서동주는 아버지의 장례식이 끝난 뒤 반려견 또한 떠나보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들려줬다. 서동주는 "강아지는 너무 깨끗한 장례식장에서 아릅답게 보냈다. 아버지의 낙후된 장례식장 모습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팠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고백했다.

한편 서동주의 아버지인 개그맨 故 서세원은 지난 4월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주사를 맞다 쇼크사로 생을 마감했다. 수많은 의혹들이 있었지만 결국 그는 캄보디아에서 화장됐다.

서동주는 가짜뉴스 고소에 대해서 "지금은 어머니가 아파서 한 템포 쉬고, 증거를 모으고 있다. 준비 됐을 때 하는 게 낫지 않나"라며 앞으로 가짜뉴스에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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