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 회장단이 하반년 행사 성공을 위하여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8월 23일,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11기 회장단에서는 ‘정기회의 및 산동민속축제 토론회’를 청도시 광고산업원내 협회 1층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배철화 회장이 개인사정으로 참석 못하고 임경일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성원 20여명이 참가했다.

　　회의에 앞서 협회에서는 조선족동포들을 위해 묵묵히 좋은 일 하면서 자신의 소임을 다해온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유성오 영사에게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증정했다.

　　임경일 수석부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 통제가 풀렸지만 경기불황으로 아직도 많은 기업과 가정들이 어려움 겪고 있다. 그러나 이럴때일수록 단결화합, 정보교류, 자원공유를 통해 회원사를 돕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우리가 솔선수범 해야 한다”면서 “우선 곧 다가오는 민속축제 행사가 성공적 개최할수 있게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 김봉 감사는 “지난 3년 곤난은 많았지만 11기 회장단의 공동 노력하에 각종 행사들을 잘 진행해 온것 같다. 이제 마지막 한해 우리의 역할과 공헌이 중요한 만큼 다함께 힘을 합쳐 더 앞서가는 협회로 성장할수 있게 지혜를 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용수 비서장은 이날 회의에서 “위해조선족기업가협회와의 사전 토론을 거쳐 다가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위해지역에서 제1회 산동성조선족민속축제를 펼치게 된다”고 통보하고 나서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협조해야할 구체사항 및 전문담당인 등을 회장단과 함께 열렬히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진행하는 제1회 산동성 조선족민속축제는 위해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와 연태조선족기업가협회의 협조로 진행하는 규모가 비교적 큰 행사이다. 이번 산동민속축제에는 축구, 배구 등 관중들의 인기를 가장 끄는 경기종목 외에도 골프대회도 추가하여 골프애호가들의 큰 관심도 모으고 있다.

　　산동성 동부에 위치해 있는 위해시는 세계에서도 살기좋은 도시중 하나로 꼽힌 바 있으며 위해국제해수욕장, 유공도(刘公岛), 중국 갑오전쟁박물관, 명문골프장 등은 국내외 유람객들의 각별한 주목과 인기를 끌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과 국경절 연휴에 개최되는 민속축제날에는 청도, 위해, 지역 선수와 관람객들이 이곳에서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체험하며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공식 회의를 마치고 일행은 홀리데이인호텔 1층 연회실에서 진행되는 (사)더 투게더와 함께하는 행복나눔행사에 참가하여 활발한 교류를 가졌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