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금비 '팬스타그램(인스타그램)'
거북이 출신 금비(41)가 4년 5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해 이목을 끌고 있다.
금비의 신곡 타이틀은 ‘콩닥콩닥’으로 그녀의 신곡은 9월 5일 정오를 기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기 시작했다.
‘콩닥콩닥’은 신나는 리듬과 샘플링된 브라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트로트 곡이다. 타이틀 그대로 이성에 대한 감정과 느낌을 담았다.
‘콩닥콩닥’이 대중에게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그녀는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인 지난 2010년 같은 제목의 솔로곡을 발표한 바 있다.
‘콩닥콩닥’은 발매 당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금비가 새롭게 내놓은 이번 ‘콩닥콩닥’은 2010년 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그녀의 리메이크(2023) 곡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싱글 앨범(시간이 기억해) 발매 이후 약 4년 5개월만에 내놓은 신곡이자 리메이크 곡으로, 그녀가 새 앨범을 통해 트로트계의 어떠한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되고 있다.
금비, 연예기획사 대표이자 가수
사진 출처: 금비 '팬스타그램(인스타그램)'
거북이 출신 금비는 지난 1982년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잠실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동덕여자대학교에 진학해 방송연예학을 전공했다.
그녀는 지난 2001년 4인조 혼성그룹 '레카'를 통해 데뷔했으나 이듬해인 2002년 해체되면서 오디션을 전전해 오다 2003년 기존 멤버의 탈퇴로 공석이던 '거북이'의 메인보컬을 맡으며 가수로서 활동을 재개한다.
금비는 '거북이' 2집 앨범부터 본격적으로 합류하기 시작했는데, 사실상 '거북이'의 전성기 시대를 이끌었던 멤버 중 1명이다. 3인조 혼성그룹 '거북이'는 힙합부터, 댄스, 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거북이'는 경쾌한 리듬과 귀에 착 감기는 가사를 선보이며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거북이'는 활동 당시 무수히 많은 히트곡들을 남겼는데, '거북이'의 대표곡으로는 '비행기', '빙고', 'come on', '왜이래', '싱랄라' 등이 있다.
그러나 '거북이'의 리더였던 터틀맨이 돌연 사망하면서 '거북이'는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고, 방송에서 점차 사라져갔다. 그룹 '거북이'는 지난 2001년 12월 데뷔 이후 2008년 9월까지 약 8년간 활동해 왔다.
'거북이'가 해체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거북이'의 곡들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등 여전히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거북이' 해체 이후 금비는 2010년 세미 트로트곡인 '콩닥콩닥'을 내놓으며 가수로서 처음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후 금비는 2019년 자신의 이름의 철자를 따 연예기획사인 'GB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그녀는 가수이자 'GB엔터테인먼트' 대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