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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대하, 새로운 발전의 길을 달리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9.05일 11:25



  "과감하게 앞장 서서 일류를 다투"는 챔피언 정신은 칠대하인들에게 힘을 모아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장을 펼쳐가는 분발심과 추진력을 부여했으며 이는 칠대하인들에게 꾸준히 빛나는 답안을 제출하도록 격려했다. 올해 상반기, 칠대하시의 실제 국내 자금 유치액은 60.5% 성장한 113억 2천만원으로 전 성 평균 성장률보다 37% 포인트 높았고 24개 성 중점 프로젝트 가동률은 92%, 투자 완성률은 57.6%로 전 성의 앞자리를 차지했다.

  꾸준히 분투해 챔피언 도시 구축

  인구가 70만명도 안되는 동북의 소도시가 어떻게 동계올림픽챔피언의 요람으로 되였을가? 도산호(桃山湖) 호수가 부근에 위치한 쇼트트랙챔피언관에 들어서면 모든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의 각 전시홀에는 실물, 조각, 사진, 자료, 음향, 영상 등 형식을 통해 칠대하 빙상 사업의 약 반세기 발전사와 빛나는 성과를 상세하게 기록했다.

  대다수 넓은 전시관과는 달리 챔피언관은 도시관광탑 형식으로 되여있는데 높이를 83 미터로 설계해 1983년에 칠대하가 지구급시로 되였음을 의미한다. 탑 주위에 시계를 설치한 것은 칠대하가 "스톱워치를 들고 있는 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층 로비에 들어서면 1991년 이래 칠대하시가 쇼트트랙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보여주는 금메달 리스트를 볼 수 있다. 동계올림픽과 세계 챔피언 12명이 탄생했고, 동계올림픽 금메달 7매, 스페셜올림픽 금메달 4매, 세계급 금메달 177매, 국가급 금메달 540매를 획득했으며 세계기록을 16번이나 깼다.

  또 다른 한쪽에 "챔피언의 길"이라는 전시구역도 눈길을 끌었다. 낡은 스케이트가 량쪽으로 가득 걸린 벽면에는 "챔피언이 어떻게 탄생되였는지" 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칠대하는 40년간의 탐색과 실천을 거쳐 "도시 특색에 립각해 스포츠 종목을 정확하게 선택하고 자신의 우위를 발휘해 스포츠 특색 학교 건설을 돌파구로 삼아 스포츠와 교육의 깊이 있는 융합을 실행하고 자원 조건 보장을 강화하며 과학적인 인재 양성, 선발, 추천 시스템을 구축해 전 성, 나아가 전국에 인재를 배출하는 지속적인 발전태세를 형성하고 스포츠 사업으로 경제와 사회 발전에 조력"하는 "칠대하 모식"이 형성되였다. 칠대하의 성공 경험은 이미 국가체육총국에 의해 전국에 보급됐다.

  도시의 명함으로 산업 발전 이끈다

  "올림픽 챔피언의 도시"라는 황금 명함을 갖고 칠대하는 빙설자원 우세 발굴에 더욱 중시를 돌려 빙설산업과 스포츠산업 발전을 추친함과 아울러 이를 계기로 경제발전의 새로운 엔진을 구축하고 있다.

  한동매(韩冬梅) 칠대하시 체육국 국장은 "올해 칠대하시체육국은 전국 청소년쇼트트랙선수권대회, 흑룡강성 쇼트트랙선수권대회, 흑룡강성 제15회 체육대회 쇼트트랙 종목 경기 등 3차례의 중요한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말했다. 비공식 통계에 따르면 대회 기간 루계로 1200여 명이 칠대하를 방문했고 숙박, 음식, 교통 등 방면에서 400만 원의 소비를 이끌었다. 대회 경제는 바야흐로 "랭자원"을 "핫 수익"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칠대하 백응순(百凝盾)운동장비과학기술유한회사는 칠대하시가 유치한 첫 빙설장비 제조기업이다. 왕수(王帅) 회사 총경리는 "2022년 7월, 회사와 칠대하시 도산구정부가 계약을 체결했는데 도산구정부는 기업을 위해 공장건물 입주를 신속히 조률했으며 같은 해 10월 기업은 조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칠대하시는 참으로 스톱워치를 잡은 도시답다!

  전환발전으로 새로운 경주로로 접어들다

  석탄의 도시로 불리던 칠대하는 현재 전환 발전을 통해 새로운 경주로로 접어들었다.

  칠대하시 강하융합록색지능화제조산업단지내의 련순록색바이오의약산업 프로젝트는 총투자가 120억원, 계획면적이 약 7천무에 이르는 칠대하시 력사상 최초의 100억원대가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틸로신(泰乐菌素), 티아무린(泰妙菌素) 원료약을 초기 제품 개발과 산업기반으로 하여 주로 바이오 의약, 바이오 가축용 약, 바이오 농약 및 그 제제 시리즈 제품의 연구 개발,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한다.

  이 프로젝트는 “농업으로 공업을 촉진하고 역으로 공업으로 농업을 지원한다”는 발전 리념을 추진하며 프로젝트 완료 후 년간 110만톤의 옥수수와 대두를 사용하며 생산하는 원료약은 제약업체의 중요한 생산 원료로 제공된다. 생산과정에서 생성되는 단백질 잔류물은 특수기술처리를 거쳐 바이오 유기비료로 가공될 수 있으며 생산과정에 생기는 페수는 발효액을 리용하여 수비료를 만들어 토양의 개량, 흑토지 보호, 생산증대와 비료사용 감축, 물 절약과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실현할 수 있다.

  련순록색바이오의약산업 프로젝트는 자체 경제적, 사회적 효익을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체 산업사슬의 중견 위치에 있어 전체 산업사슬을 강력하게 견인하고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프로젝트는 상위 산업으로는 옥수수, 대두 등 농부산물 재배 및 심층가공 생산, 화학공업제품 생산, 바이오의약 생산장비 제조 및 설치, 인프라시설 건설, 교통운수 등 관련 업종과 기업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고 하위 산업으로는 국내 의료사업, 동물용 의약품 제제 생산, 축산 양식업, 바이오 유기비료, 수비료 및 바이오농업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

  마융 (马融) 흑룡강 련순바이오과학기술유한회사 당위서기는 “현재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 프로젝트, 생활 서비스구역, 품질 연구 개발구역 등이 이미 사용에 투입됐고 일부 생산 라인이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며 “전체 프로젝트는 올해 7월말까지 98억 9천만원의 고정투자를 완료했고 루적 생산량은 7억 3천만원을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프로젝트가 모두 생산에 투입되여 량산을 실현하면 생산액이 242억원, 리윤과 세금 52억원을 실현할 수 있고 5천명 이상의 산업기술로동자의 취업을 해결할 수 있으며 수백명의 제약 및 화학공업 분야의 전문 기술 인력을 유치할 수 있어 칠대하 나아가 전 성 경제에 적극적인 추진작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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