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양로원 외부모습

“우리 대부분 사람들의 로후의 선택이 양로원이라면 마음에 드는 양로원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9월22일 길림시 강장양로원 참관일에서 길림시향진조선족로인협회 조흥기 회장의 발언이다.

금년 봄에 설립된 길림시강장양로원은 서란 평안진 태생인 류경룡이 운영하는 양로원으로 길림시조선족집거지 조중근처 해관아빠트단지에 위치해 있다.

3층 건물로 120명을 수용할수 있는 규모이며 호텔식 표준으로 잘 설계되여 있으며 엘리베이터도 완비했다.

특히 조선족들의 입맛에 맞는 건강음식에 신경을 써서 양로원 입주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양로원 류경룡(오른쪽)원장이 참관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 입주자는 40여명인데 그중 부부 동반 입주자가 다섯쌍이라고 한다. 입주자 대부분은 길림지역 조선족로인들이며 돈화와 할빈에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온 분들이 있다.

길림시조선족양로원의 력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20년전에 최초로 생긴 13중 맞은켠 조선족양로원이 시작이였다. 그 이후 길림시 은학원 양로원, 길림시 강밀봉 석양홍 양로원(현재 문닫음)이 생겼으며 올봄에 개업한 강장양로원은 최신 개업한 조선족양로원이라고 하겠다.

이날 강장양로원 참관일에 길림시 토성자 빠후촌, 경제개발구 구참향, 룡담구 강밀봉진 등 조선족향촌의 로인협회 회원 20여명이 참관을 왔다. 

/길림신문 차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