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팝스타 정국이 두 번째 공식 솔로곡을 발표한다.
2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이날 오후 1시 전 세계 음원 플랫폼에 두 번째 솔로 싱글 '3D'(feat. Jack Harlow)를 공개한다.
'3D'는 사랑하는 이를 만나고 싶은 마음을 위트 있게 풀어낸 R&B 팝장르곡이다. 정국은 지난 7월 발표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정상을 올라갔다. 이번에 발표한 두 번째 솔로곡으로 다시 한번 '핫 100' 정상을 다시 한 번 노린다.
27일 '3D'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이미지 = 빅히트 제공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앞서 27일 오후 1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국의 솔로 싱글 '3D'(feat. 잭 할로우)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티저는 마치 다른 차원으로 연결되는 듯한 새하얀 계단을 오르는 정국의 뒷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궁금증을 유발하는 이색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3D'의 피처링에 참여한 래퍼 잭 할로우가 영상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잭 할로우는 신중한 표정으로 정국과 체스를 두며 연기 호흡을 맞췄고, 향후 공개될 본 뮤직비디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빅히트 뮤직은 정국의 두 번째 솔로곡을 "타격감 있는 리듬과 정국의 매력적인 보컬, '아이 워너 시 잇 인 모션 인 스리디(I wanna see it In motion In 3D)'라는 짧지만 강렬한 가사가 귀에 꽂힌다"라고 소개했다.
정국 "3D와 함께 달라진 제 모습 기대해달라" 당부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은 29일 두 번째 싱글 '3D' 발매를 기념한 신곡 소개 영상을 게재했다. 정국은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고 연습도 열심히 하겠다. 여러분께 좋은 곡을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정국은 "'3D'는 처음부터 끝까지 귀를 사로잡는 곡"이라며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재미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세븐'과는 아예 다른 매력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퍼포먼스를 보여주기에 굉장히 매력적인 곡"이라며 "퍼포먼스에도 주목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반복되는 안무가 있어 따라 추고 싶게 되지 않을까 하고, 숏폼 플랫폼에서도 많은 분과 함께 즐겨 달라"며 "'3D'와 함께 달라진 제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D'의 피처링에 참여한 미국 힙합스타인 래퍼 잭 할로우(Jack Harlow)는 지난 2020년 12월 데뷔 앨범 '댓츠 왓 데이 올 세이(That's What They All Say)'로 비평가들의 호평을 들으며 급부상했다. 미국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지명되는 등 최근 현지 힙합계에서 가장 떠오른 스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