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솔로로서 '나는 솔로'(나는 SOLO) 애청자임을 밝히며 나는 솔로를 시청하며 깨닫게 된 점을 말했다.
10월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황치열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김태균은 전날 이슈들을 언급하다가 황치열에게 "'나는 솔로'를 보냐"고 질문했다. 전날 화제의 예능 '나는 솔로' 16기 돌싱편의 최종 선택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김태균은 "화제인데 저는 보지 않았다"며 마찬가지로 보지 못했다는 황치열을 향해 "나는 솔로가 아니니까 안 보는데 너는 왜 안 보냐"고 물었다. 이에 황치열은 "나도 없는데 남의 걸 뭐하러 보냐"고 응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황치열은 이어 "이게 보면서 되게 교육이 된다고 하더라. '나는 저렇게 하면 안 되겠다'고 하게 된다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치열은 1982년생으로 올해 만 40세이며 아직 미혼이다.
한해 "드렁큰 타이거의 '굿 라이프'로 힙합에 빠져", 황치열 "댄서 시절 듀스에 춤춰"
이미지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갈무리
5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황치열 뿐만 아니라 한해도 출연했다. 이날 한해는 '중간만 가자'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게임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코너에서는 '내 안의 힙합 본능을 깨우는 노래는?'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DJ 김태균이 "한해 씨가 영향을 받은 노래는 뭐냐? '이 곡에 영향을 받아서 힙합을 하게 됐어' 하는 곡은?"이라고 묻자 한해가 "제가 처음 힙합에 빠지게 된 곡은 드렁큰 타이거의 '굿 라이프'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태균이 "듀스 노래도 있다"라고 말하자 황치열이 "제가 댄서 시절에 듀스 노래에 정말 춤을 많이 췄다"라고 밝혔다. 이후 황치열이 듀스의 '나를 돌아봐'에 맞춰 춤을 추다가 쓰러지자 김태균이 "노래가 시작되기도 전에 지쳤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고 황치열이 "간주에서 힘이 다 빠졌다. 원킥 하다가 쓰러졌다. 옛날 같지 않다"라고 응수했다.
한해, 연수입 46억 해명 “이름 탓에 종종 있는 오해”
한편 이날 김태균은 "최근 한해 씨 기사가 났는데 '상위 1% 가수 한해 46억 벌었다'고 하더라. 이 기사를 방송국 놈들이 봤다"며 한해에게 진위 여부를 물었다.
한해는 이에 "제가 46억 벌었으면 좋았으려만 띄어쓰기의 중요성이다. '상위 1%의 가수가 한해 46억을 벌었다'는 거다. 제 이름이 한해다 보니까 이런 일들이 종종 있다. 연말, 연초 특히나 핫하고, 통계적 기사들이 많다. 저는 익숙한데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고 링크도 보내시더라"고 해명했다.
한해는 이런 오해로 인해 돈 빌려달라는 연락은 안 오냐는 질문에 "저를 잘 안다면 그럴 리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열심히 해야 하기 때문에 (없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