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팥팥' 포스터(왼) / 컴퍼니수수 인스타그램 (오)
그룹 엑소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가 SM을 떠나 컴퍼니수수와 함께한다.
도경수 소속사 컴퍼니수수 측은 지난 1일 공식 SNS를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이어 3일엔 도경수가 출연 중인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난다'(이하 '콩콩팥팥')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도경수는 뱀을 손으로 잡고 있다. 얼굴은 나오지 않았지만 '콩콩팥팥'에서 착용한 의상과 도경수 계정이 태그 되어 있어 해당 사진 속 인물이 도경수임을 알 수 있다. 해당 사진은 "여러분, 뱀 조심"이라는 글과 함께 올라왔다.
뿐만 아니라 "폭풍성장한 수박, 꽃도 피었어요! 경수 농부와 찐친들의 유쾌한 밭캉스는 오늘 밤 8시 40분 tvN '콩콩팥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photo by. 도경수"라는 글과 함께 수박꽃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통 회사를 설립한 뒤 처음 전하는 소식이기에 소속 배우의 프로필이나 활동 현황을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이다. 하지만 컴퍼니수수는 소속 아티스트 도경수가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 '콩콩팥팥'에서 잡은 뱀 사진을 공개하는 장난기를 발휘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을 접한 팬들 역시 "왜 회사 인스타에 올리는 것이냐"며 웃음 가득한 반응을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큰일날 뻔" 도경수, '콩콩팥팥'서 잡은 뱀 살모사였다
이미지 출처 = tvN '콩콩팥팥' 갈무리
한편 엑소출신 배우 도경수가 최근 '콩콩팥팥'서 맨손으로 뱀을 잡은 모습이 화제가 된 가운데, 해당 뱀이 심지어 살모사라고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앞서 도경수가 출연 중인 새 예능 '콩콩팥팥’에서 갑작스럽게 새끼 뱀이 나타났고, 겁을 먹은 주위 분위기와 달리 도경수는 덤덤하게 새끼 뱀을 직접 손으로 잡아 산 속으로 던졌다.
방송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도경수가 방송에서 잡았던 뱀이 살모사와 유사하다는 추측이 올라왔다. 이와 관련해 도경수는 “살모사였다더라. 작아서 그냥 잡았는데 다음부턴 막 잡으면 안되겠다”고 말했다. 팬들도 "하마터면 큰일 날뻔", "와 살모사 실화냐..", "아무일 없어서 천만다행ㅜ 조심해주세요"라며 걱정했다.
한편 지난 2일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선 도경수는 데뷔 때부터 끈끈한 인연을 쌓아온 SM엔터테인먼트 출신 매니저 남경수 대표와 신생 회사 컴퍼니수수에서 배우 활동을 이어간다.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지만 엑소로서 팀 활동은 계속 할 예정이다.
현재 도경수는 현재 이광수, 김우빈, 김기방과 '콩콩팥팥'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원진아와 주연을 맡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