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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의 웃는 얼굴이 할빈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1.19일 11:02
이번 겨울에 할빈은 전국 인기 관광 도시 중 하나가 되였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할빈을 찾아 빙설을 감상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사진을 찍고… 얼음도시 거리와 관광지를 걷다 보면 관광객들의 웃음꽃이 만발해 할빈의 아름다운 풍경이 되였다.



1월 18일 7시, 할빈시 남강구 삼성가 아침 시장에서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유명세를 타고 오는 것을 보았다. "만두 크네요." "취두부 구이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관광객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



기자는 만두, 궈즈(油条), 훈둔(馄饨), 양탕, 계란찜 등 시장에 모든 종류의 맛있는 음식이 있고 김이 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침 시장을 구경하고 아침을 먹는 것은 이곳에 음식이 풍부하고 품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풍토와 인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령하 20도가 넘는 아침, 인간정취가 가득한 아침 시장에 앉아 김이 모락모락 나는 훈둔 한 그릇을 먹는 것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자 추억입니다."광동성 관광객 장씨가 웃으며 말했다.



할빈시 도리구 홍전가 아침시장에도 외지 관광객이 태반을 차지할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 아침 시장 포창마차구역의 도로 량쪽에 포장마차를 세우고 구운 붉은 소시지, 계란찜, 튀김 떡 등 스낵을 판매했다. 고기진빵(肉夹馍), 순두부(豆腐脑), 양탕을 파는 로점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 호객 소리가 온 거리에 가득하고, 모든 로점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수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김이 자욱한 비닐하우스에 앉아 아침을 먹거나 걸으며 즐거운 나들이를 하고 있었다.



아침 시장에는 캐리어를 끌고 가는 관광객도 있었다. 그들은 보통 아침에 할빈에 막 도착하여 첫번째 방문장소로 홍전가 아침 시장을 선택했다. 강서성에서 할빈으로 려행을 온 대학생 손희함씨가 18일 아침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곧바로 캐리어를 끌고 홍전가 아침시장으로 달려가 왕훙만두가게 앞에 줄을 서고 있었다."인터넷에서 이 집 만두가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보고 싶었어요."손희함은 할빈이 꼭 려행 오고 싶었던 곳인데, 이번에 친구들과 할빈에 와서 일주일간 이곳에서 놀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노우튜브를 타고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서 웃음소리가 하늘 높이 피어올랐다. 얼음우에서 호버크라프트(气垫船)를 타고 질주하며 스피드와 열정을 느꼈다. 할빈송화강빙설카니발 단지를 걷다 보면 환하게 웃는 관광객을 볼 수 있었고 "너무 짜릿하다"는 외침도 심심찮게 들을 수 있었다.

얼음 미끄럼틀은 할빈송화강빙설카니발단지내 인기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너무 재미있어서 빙설 놀이를 즐기려고 2000㎞ 가까이 할빈에 왔는데, 지금은 너무 재미있어요. 겨울의 할빈은 경치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미끄럼틀에서 막 내린 한 관광객이 말했다.



눈판 드리프트(雪地漂移)는 할빈송화강빙설카니발단지 내 인기 종목이다. 트럭 한 대가 뒤에 스노우튜브를 끌며 부지 안을 빙빙 돌았고 스노우튜브의 관광객들은 비명을 질렀다. "트럭기사가 우리를 끌고 한 바퀴씩 돌면서 점점 속도가 빨라지고 무중력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절강성 관광객이 웃으며 말했다.



할빈빙설카니발단지를 한 바퀴 돌았는데 눈판 회전, 스노우튜브 드리프트, 눈판 오토바이, 눈판 호버크라프트 등 많은 빙설종목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했다. "너무 재밌다" "너무 시원하다" "너무 짜릿하다"는 관광객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리녀사는 해남성 출신으로 두 아이를 데리고 송화강빙설카니발을 방문해 빙설오락을 처음 경험했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재미있고 짜릿하고 따뜻함을 느꼈어요, 매 종목마다 현장업무일군들이 안내하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아서 저도 마음이 놓입니다." 리녀사가 말했다.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추운데 하루종일 서있을때가 많아요, 하지만 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즐겁게 노는 걸 보니 보람이 있습니다." 현장업무일군들이 기자들에게 말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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