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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3만 '도둑들', 400억원 벌었다..배우·감독 대박

[기타] | 발행시간: 2012.09.20일 15:56
[스타뉴스 안이슬 기자]

영화 '도둑들' 스틸

올해 최고의 흥행작 '도둑들', 2000천 만 달러짜리 다이아몬드를 노리던 도둑들의 이야기는 1293만 관객을 웃기고 울렸다. 13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모은 '도둑들', 얼마를 벌어들였을까?

'도둑들'은 마케팅 비용을 포함해 총 150억 원 정도가 들어간 영화다. 홍콩과 마카오 현지 카지노에서 촬영이 진행된 데다 와이어 액션신 등 영화의 만듦새를 위해 많은 제작비가 투입됐다. 여기에 여름 성수기를 맞아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며 마케팅 비용도 상당했다. 여기에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화려한 캐스팅만큼 배우들의 출연료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현재 '도둑들'의 극장 매출은 약 933억 원. 역대 한국영화 최고치다. '괴물'의 관객 기록에는 9만 명 정도 뒤지지만 극장수익 측면에서는 진즉 '괴물'을 넘어섰다. 부가판권 수입을 더한 총 매출액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해외 판매와 IPTV, DVD등 추가 수입을 더하면 100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총 933억 원에서 순수익 중 극장매출 중 부가세 10%와 영화발전기금 3%를 제하고, 극장과 5:5로 나눈 총수입은 약 400억 정도. 이 수입에서 마케팅 비용과 순제작비 약 150억 원과 기타비용 90억 원을 제한 260억 원의 수입을 투자사와 제작사가 나눠 갖게 된다.

배급과 투자를 맡은 쇼박스 관계자는 "'도둑들'로 약 70억 원~80억 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둑들'을 제작한 영화제작사 케이퍼 필름도 약 60억 원의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과 주연배우들도 쏠쏠한 재미를 볼 듯하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등 주연배우들과 최동훈 감독은 영화 수익 중 일정 비율을 받는 인센티브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임달화, 리신제, 증국상 등 중국배우들은 인센티브 계약을 하지 않아 흥행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는 받지 못할 전망이다.

'도둑들'은 홍콩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8개국에 판매됐지만 해외 수입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관계자는 "다른 국가에 앞서 '도둑들'이 개봉한 홍콩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하는 등 반응은 얻고 있지만 홍콩의 경우 극장이 35개 정도에 그쳐 수입이 크지는 않다"며 "홍콩에서 개봉 첫 주 약 3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1300만 관객의 마음을 훔치는 날을 기다리고 있는 '도둑들'이 1000억 매출까지 달성할 수 있을까? 극장에서 한국 영화 최고의 매출을 올린 '도둑들'이 부가 판권 수익까지 대성을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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