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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미치겠다 정말" 박명수, 이경규 이어 '소신 발언' 쓴소리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2.09일 21:27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박명수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클린스만을 향해 소신 발언을 남겼다.

이날 9일 방송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전민기 팀장이 출연하여 얼마 전 있었던 축구 아시안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카타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대회 초기부터 우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대표팀에는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등 역대급 기량의 선수들이 포진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막상 대회가 진행되면서 드러난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은 실망스럽기 짝이 없었다. 조별리그에서부터 말레이시아 상대로 3대3 무승부를 기록하며 고전하더니, 대회가 계속되어도 전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결국 지난 2월 7일 아시안컵 4강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0대2라는 결과를 손에 쥐었다. 당시 경기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하던 방송인 이경규도 "축구협회장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라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이미지 / 사진=MBC '무한도전'

이날 라디오쇼에서 박명수 역시 클린스만 감독을 향해 쓴소리를 남겼다. 먼저 전 팀장이 "(클린스만 감독) 언급량이 웬만한 연예인보다 높다. 부임한 이후 논란이 좀 많았다. 근무 태만이라는 말도 있었고 언행에도 문제가 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아시안컵 멤버들이 정말 너무 좋았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선수를 비롯하여 역대급 선수진이었다. 그래서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기대감이 있었다. 진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원인을 찾는데 '감독의 전술'에 문제가 많았던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다"라고 말했다.

"본인 고집으로 데려왔으면 반성하고 자리 내려놔야"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이미지 / 사진=MBC '무한도전'

이에 박명수는 "미치겠다 정말"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요르단 선수가 치고 나가는데 우리나라 수비수 세 명이 붙고도 못 잡더라. 이건 너무 심각한 게 아니냐. 경기 보면서 '이거는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인데'라고 생각했다"라며 실망감을 토로했다.

이어 "김민재 선수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정말 심각하구나 싶었다"라며 "우리나라 모 시장님도 그랬지 않냐. 글로벌한 감독을 데려온다고 해서 (우리나라 축구가) 글로벌하게 되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명수는 "(클린스만 감독이) 어른이니까 말은 못 하겠다만, 조금…."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선수와 감독 사이에 신뢰가 굉장히 중요한데 (감독 선임에 대하여) 선수들의 의견도 들어볼 필요가 있다. 언론상으로 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세계에서 1등 하는 선수들인데 (대표팀이) 제대로 가는지 본인들이 알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클린스만) 감독님이 부임한 지 1년밖에 안 되었다고 하지만, 누가 데려온 거냐?"라며 "우리나라 팀과 감독이 얼마나 잘 맞는지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평가해서 봤어야 했다. 축구협회가 제대로 된 감독을 데려왔다면 국민들도 이해했을 거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본인만의 고집으로 데려와서 이 지경을 만들어 놨으면 반성하고 자리를 내려놔야 한다"라고 정몽규 축구협회장을 향한 쓴소리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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