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미자(나남뉴스)

아나운서 출신의 개그우먼 미자(39)가 단 6일 만에 5kg를 감량하는 데 성공하면서 다이어트 비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앞서 미자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6일 만에 돌아온 복근”이라는 글과 함께 비포 앤 애프터 사진을 업로드했다.

미자는 “오늘 체중계 올라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배가 완전히 홀쭉해진 거 보이시죠? 5kg 폭풍 감량, 6일 동안 5kg 급찐살 싹 다 뺐어요”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미자 인스타그램

앞서 미자는 열흘간 방송이 없어 미친 듯이 먹고 이후 부산에 내려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술을 배터지게 먹고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자는 “(살이 찌자) 얼굴도 완전 딴사람이 되어 버렸다. 놀란 마음 겨우 진정시키고 클렌즈부터 챙겼습니다. 마음 제대로 먹으려고 부끄럽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대에 힘입어 클렌즈와 함께 완벽하게 급하게 찐살을 급하게 뺐다”고 밝혔다.

그녀가 언급한 클렌즈란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시칠리아산 모로오렌지 농축액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이를 통해 단기간에 5kg를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미자님 드디어 미혼전 몸매로 돌아오셨네요. 건강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단기간에 살을 뺀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에 도전해 보겠습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84년 10월 14일, 서울특별시 태생인 미자(본명: 장윤희)는 덕원예술고등학교, 홍익대학교(동양화과)를 졸업했다. 그녀는 현재 홍익대학교 대학원(동양화과)에 재학 중이다.

미자는 지난 2022년 4월 13일, 동료 코미디언인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올해로 결혼 2주년을 맞았다.

아버지는 배우 장광, 어머니도 배우 출신

사진 출처: 미자 인스타그램

미자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녀는 코미디언으로 데뷔하기 이전에 기독교 방송의 아나운서 및 케이블 방송의 뉴스 리포터, 기상캐스터로 활동했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길이 아니라고 판단해 숱한 도전 끝에 2012년 MBC 코미디언 공채 시험에 합격하면서 마침내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미자는 배우 집안 출신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성우겸 배우인 장광(72)이며, 그녀의 어머니는 배우 전성애(68)다.

특히 배우 장광은 2011년에 개봉한 영화 ‘도가니’를 통해 유명해진 인물인데, 당시 장광은 이 작품에서 교장과 행정실장 등 1인 2역 쌍둥이 역할을 맡는 등 악역을 완벽하게 연기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장광, 전성애 부부는 올해로 결혼 45주년을 맞았으며, 슬하에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녀가 바로 미자다.

미자는 현재 방송인 및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라디오 DJ로 활약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