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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의 길 갈 것” 귀국한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 남편 누구?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3.12일 20:10



애프터스쿨 출신의 가희(나남뉴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가수 가희(43)가 지난 5년 동안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하다 최근 한국으로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희는 지난 3월 11일(월) 오은영 박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오은영 TV’에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오은영 TV’에는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선예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가희는 지난 5년 간 가족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하며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았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가희 인스타그램

특히 가희는 처음 발리로 이주하게 된 계기가 “발리 가서 살아보지 않겠느냐”는 남편의 권유로 시작됐다고 전했다.

앞서 가희는 야외 활동 동호회를 통해 친분을 맺은 3세 연상의 사업가와 열애를 시작했고 이후 2016년 결혼에 골인했다.

가희는 결혼식을 올린 그해 10월 득남한 데 이어 2년 후인 2018년 득녀하면서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남편과 함께 아이 둘을 데리고 발리로 떠난 가희는 그곳 생활에 대해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가희는 “너무 좋았다. 겸손해지더라.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았지만 저와 남편이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더 성숙하게 되는 과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5년 동안의 발리 생활을 마무리하고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귀국한 가희는 교육자의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특히 가희는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계획에 대해 “교육자의 길을 가게 될 것 같다. 열심히 가르치는 일을 해보고 싶다. 현재 댄스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력 10년차 백업 댄서로 활동하다 가수 데뷔



사진 출처: 가희 인스타그램

1980년 12월 25일 대구광역시 출신인 가희(본명: 박지영)는 수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경대학교에 입학해 연극영화학을 전공했다.

가희는 가수로 데뷔하기 이전에 다른 가수들의 백업 댄서로 활동했었다. 특히 그녀는 백업 댄서로 활동했을 당시 이미 경력 10년차 전문댄서였다.

당시 가희는 보아, 세븐, 김현정, 휘성, 컨츄리꼬꼬,렉시 등 숱한 유명 가수들의 백업 댄서로 활동하다 2009년 1월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애프터스쿨은 댄스와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가희는 이 그룹에서 리더를 맡았다.

애프터스쿨의 대표곡으로는 Play Girlz, 나쁜놈, Diva, AMOLED, 너 때문에, When I Fall, Let's Do It!, 뱅(Bang)!, With U, Love Love Love, Someone Is You, Hollywood 등이 있다.

애프터스쿨은 2015년 완전체 활동이 사실상 종료된 데 이어, 이듬해인 2016년 일본 계약이 만료되면서 유닛활동 마저 종료됐다. 애프터스쿨은 공식적으로 해체되지는 않았으나 멤버 각자가 배우 활동 등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사실상 해체된 것이나 다름 없다. 가희 역시 그룹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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