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할빈시 정부가 제정한 '2011-2020년 할빈시 력사문화 유명도시 보호규획'(이하 '규획'으로 략칭)이 일전 성정부의 비준을 받았다. '규획'은 할빈시 유명도시보호 원칙과 기본 틀을 확정하고 도시 전체적 구조와 보호요구를 명확히 했다.
할빈시는 국무원에서 비준한 국가급 력사문화 유명도시이다.
'규획'은 할빈시 력사문화가치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유명도시 보호원칙, 규획목표와 기본 틀을 제기하고 3개 력사구역, 13개 력사문화거리, 9개 력사문화풍모구, 18개 력사성 록지환경보호구와 400여개 력사건축물에 대한 보호조치 등을 제시했다.
할빈시 력사구역에는 도리구, 남강구, 도외구가 망라되며 총면적이 9평방킬로미터에 달한다. 그중 남강구만 4.5평방킬로미터에 달해 력사건축물 백여동이 포괄된다.
'규획'은 또 이런 력사구역은 원래의 도시면모와 공간, 건축특색을 보존해야 하기에 파괴성 건설을 피면해야 한다고 밝혔다. /흑룡강코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