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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한달]언어, 지문 독해-수리, 자주 틀리는 문제 체크

[기타] | 발행시간: 2012.10.08일 08:18
영역별 마무리 학습법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11월 8일 시행되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 기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보냈느냐에 따라 실전 시험에서 큰 점수 차를 보일 수 있다. 한 달 정도의 기간 너무 많은 것을 하려다 보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수 있다.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평가이사는 "마무리 학습 전략이 좋으면 수험생들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지기 때문에 평소 가진 본인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도 있다"며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지난 9월 모의평가는 물론 6월 모의평가까지 점검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남은 기간 영역별로 어떻게 공부를 하는 것이 점수를 높이는 데 효과적일지 알아보자.

◇언어 영역…지문 독해 능력 길러야

지문을 독해하는 능력은 언어 영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을 단순히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지문의 내용을 통해 유추하고 한 번 더 생각해 보아야 하는 답지들이 제시되기 때문이다. 지문의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부적인 내용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지문을 꼼꼼하게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 더불어 수능에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가 반영되는 만큼 EBS 수능 교재에 나오는 작품 및 제재를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문학 제재는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 목록을 정리해 학습하는 것이 좋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를 공부에 적극 활용해 낯선 지문에 대한 독해와 신유형 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을 익히도록 하자.

어휘·어법 문제는 고난도인 경우가 많으며 특히 상위권 학생은 어휘·어법 문항을 맞혔느냐 틀렸느냐에 따라 언어 영역 점수에 차이가 나는 경향이 있으므로 어휘·어법 문항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기출 수능과 모의평가에 출제된 어휘·어법 문항을 다시 풀어 보고, 문법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문법 요소에 대해 꼼꼼하게 공부하도록 하자.

언어 영역은 80분 안에 50문제를 풀어야 한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서 시간 배분에 실패하면 한두 세트를 못 풀 수도 있다. 따라서 시간을 정해 놓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꼼꼼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유형을 익히는 훈련을 하는 동시에 실전에 대비해 짧은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요령을 반드시 익혀 두도록 하자.

◇수리 영역…틀린 문제 꼭 체크해야

이제는 실전 감각을 높이는 훈련을 해야 하는 시기다. 따라서 최소한 주 1회 정도는 실전 모의고사 30문항을 풀어야 한다. 이때는 시간을 정확히 지키면서 실제로 수능을 치르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풀어야 한다. 다 푼 후에는 틀린 문제를 꼭 체크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또 틀린 문제에 해당하는 개념이나 공식 등은 다시 한 번 암기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즉, 이 시기에는 실전 문제 풀이와 틀린 문제에 대한 개념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또 새로운 개념을 습득하는 데 시간을 쏟기보다 자신이 아는 것을 잊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하루에 1~2시간 정도는 수학 문제를 푸는 시간을 만들어 수학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전에 풀어 보았던 문제집 등에서 자신이 틀렸던 문제 위주로 다시 풀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이는 적어도 이전에 틀렸던 문제를 다시 틀리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한 상당히 중요한 공부 방법의 하나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는 이전에 틀린 문제를 다시 보면서 내가 무엇을 실수했었는지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지금부터는 너무 쉬운 문제집은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너무 쉽고 자주 보아 왔던 문제집은 이제 풀 필요가 없다. 이런 문제집을 풀면서 자만심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껏 보지 못했던 신유형 문항이나 고난도 문항에 도전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단원 또는 특정 부분을 찾아서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외국어(영어) 영역…고정적으로 출제되는 유형 공략하라

수능 시험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는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실전 대비 연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제를 풀 때에는 실제 수능 시험을 치른다는 마음가짐으로 문제를 풀도록 한다. 실전 대비 연습을 하다 보면 문제를 푸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외국어 영역의 문제 풀이 시간은 70분으로 정해져 있으므로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재빨리 찾아내는 정확하고 신속한 판단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실전 문제 풀이 연습을 충분히 해 문제 풀이 감각을 익히고 이를 시험 당일까지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적은 시간일지라도 남은 기간 매일 꾸준히 듣기 훈련을 통해 영어에 대한 감(感)을 잃지 않도록 한다.

외국어 영역은 유형의 큰 변화 없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고정적으로 출제되는 유형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50문항 한 세트를 풀다 보면 자신이 유난히 잘 틀리는 유형이 있을 수 있다. 이럴 때 이러한 유형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도움될 것이다. 그동안 치렀던 모의평가에서 자신이 틀렸던 문제를 따로 정리하고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이 있다면 그 유형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도록 한다. 집중적으로 자신이 취약한 유형을 풀다 보면 취약한 유형일지라도 자신만의 문제 풀이 방법이 생기게 되고, 문제를 풀 때 자신감이 생기게 되어 성적이 향상될 것이다.

이번 수능에서도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 확보를 위해 EBS에서 출제되지 않는 문제에서 고난도 문제가 출제될 전망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고난도 문제를 얼마나 맞히느냐에 따라 자신의 등급이 결정될 수 있으므로 고난도 문제에 대한 대비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최근에 어렵게 출제되는 빈칸 추론 문제에 대한 대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중·하위권 학생들보다 EBS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EBS 교재 및 강의에 대한 부분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1주일에 한두 번은 실전과 같게 50문항 1세트를 정해진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하되, 평소에는 자신의 수준보다 약간 높은 고난도 문제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듣기 문제는 다양한 성우의 목소리와 실제 수능보다 빠른 속도로 녹음된 문제를 푸는 것이 좋다.

수능에서 EBS 교재 및 강의에서 70% 정도 연계되어 출제된다고 할 때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EBS를 중심으로 학습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수능 시험을 한 달 앞둔 현시점에서는 EBS 교재를 활용하여 마무리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될 수 있으면 EBS 교재의 지문 내용을 숙지하고, 다른 문제 유형으로 변형한다면 어떻게 출제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전에 풀었던 EBS 교재에서 틀렸던 문제를 따로 정리해 두도록 한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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