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이현경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과 변정수가 무리수 패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패션잡지 '그라치아' 한국판 창간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카라 구하라, 원더걸스 유빈,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이승연, 채시라 등 유명 패셔니스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 중 홍진경과 변정수는 원조 모델 출신 스타다운 화려한 패션 감각을 뽐내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너무 과한 것이 문제였다.
패션모델 출신 홍진경(왼쪽)과 변정수가 화려한 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재형 인턴기자
이날 홍진경은 블랙 가죽 재킷에 블랙 셔츠로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한 패션을 연출했다. 하지만 두꺼운 가죽 소재의 바지는 홍진경 길고 늘씬한 다리를 마치 로봇 다리 처럼 둔탁하게 보이게 해 아쉬웠다.
변정수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이날 변정수는 황금빛 니트에 황금 줄무늬 팬츠로 취재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같은 황금색 핸드백에 화려한 느낌의 퍼(Fur) 조끼, 붉은색 립스틱을 더해 '이보다 더 화려할 수는 없다'고 할 정도의 패션을 완성했다. 평소 세련된 패션 감각을 보여주던 변정수답지 않은 과한 스타일링이었다.
패션지 그라치아(GRAZIA)는 1938년에 이탈리아 최초 여성 패션지로 창간되어 75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전세계 22개국에 발간되고 있으며 내년 2월 '그라치아 코리아'란 이름으로 한국에 창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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