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스타
  • 작게
  • 원본
  • 크게

더씨야 "잘해낼 자신있어.. 악플도 재밌다"[인터뷰]

[기타] | 발행시간: 2012.12.26일 16:53
[OSEN=이혜린 기자]큰 사랑을 받았던 보컬그룹 씨야의 후예를 자청하고 나선 4인조 여성 보컬그룹 더씨야가 "반드시 세계 최고가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최근 신곡 '독약'을 발표하고 두번째 활동에 돌입한 이들은 씨야의 후배 그룹으로 시작했지만 조만간 다른 그룹들이 자신들을 뛰어넘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하겠다며 똑부러지는 자신감을 보였다. 슬픈 노래를 주로 부르는 보컬 그룹 멤버들 치고는 상당히 발랄했고, 당찼다.

"다 재미있어요. 악플을 보는 것도 재미있어요.(웃음) 방송활동도, 이렇게 인터뷰를 하는 것도 정말 신나요. 제2의 씨야라는 기대감에는 아직 많이 부족하겠지만, 빨리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최고가 되려고 노력할 거예요. 그래서 곧 후배그룹들이 우리를 넘어서겠다고 목표를 세울만큼 인정받고 싶어요."(송민경)

리더 송민경은 솔로가수 제이비로 앞서 활동한 바있다. 여기에 다른 소속사에 있던 오연경, 허영주가 힘을 합치고 가이드 녹음 아르바이트를 하던 성유진이 운좋게 합류했다.

"김광수 사장님께서 제작하신 가수들을 많이 보며 자랐죠. 특히 다비치를 정말 좋아했거든요. 무조건 코어에 오겠다고 생각해서 다른 소속사를 정리하고 여기로 왔어요. 오디션을 봤는데 사장님께서 흔쾌히 받아주셨죠."(허영주)

오연경은 허영주가 더씨야를 꾸리는 과정에서 추천해 코어콘텐츠미디어로 넘어왔다. 여기에 뮤지컬로 활동 중이던 송민경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성유진이 모두 모여 더씨야를 결성했다.

"제가 늦게 들어온데다, 막내라서 눈치를 많이 볼 줄 알았는데 다들 정말 잘해주셨어요. 호흡도 잘 맞고, 성격도 잘 맞죠. 운명인 것 같아요. 숙소생활을 안해서 그런지 더 애틋한 것도 있어요.(웃음)"(오연경)

더씨야는 씨야 앞에 'The'를 붙인 의미도 되고, 'More'를 붙인 의미도 된다. 어쨌든 씨야로부터 시작된 그룹인 셈.

"씨야 선배님들께서 방송하시 걸 많이 봤어요. 보람 선배님을 처음 만났을 땐, 만나자마자 죄송하단 말씀부터 드렸죠. 그런데 선배님은 웃으시면서 잘하라고 힘을 먼저 주셨어요. 조언도 해주시고요. 요즘 연습실도 같이 쓰는데 큰 힘이 돼요."(성유진)

선배그룹의 후광을 잘 '이용'하고 이를 넘어서는 것은 오롯이 이들의 몫이 됐다. 시종일관 유쾌했던 멤버들은 이 대목에서 매우 진지해졌다.

"부담은 많이 되죠. 그만큼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지만 그 이름으로 인해 씨야 선배님들과 비교당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래도 감사한 마음이 커요. 그 색깔을 그대로 이어받기만 하는 게 아니라, 요즘에 맞게 맞춰서 발전시켜야죠. 물론 씨야 선배님들의 모습을 기대하시는 팬분들의 마음도 채워드릴겁니다.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예쁘게 봐주세요!"(송민경)

rinny@osen.co.kr

< 사진 > 손용호 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4%
10대 9%
20대 36%
30대 18%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6%
10대 0%
20대 18%
30대 9%
40대 0%
50대 9%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