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보라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28)이 공개연애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지민은 31일 서울 필동에서 진행된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공개연애를 할 생각은 전혀없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지민은 "여자 연예인들에게 공개연애는 치명적이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차원에서 공개하고 싶지 않다"고 자신의 소관을 드러냈다.
"마지막 연애는 언제였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작년 3월이다. 벌써 2년이 다 되어간다. 그 이후에는 만날 기회도 없었고 바빠서 연애를 하지 못했다. 매일 '개그콘서트' 연습실로 출퇴근한다. 영화도 혼자 보지만 지금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일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2012 KBS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문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만큼 개그에 대한 열정도 남달랐다.
그는 "'예쁜데 웃기기까지하다'는 대중의 평가를 받고싶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개그를 짜내지만 관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신나고 뿌듯하다. 내년에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김지민은 KBS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거지의 품격' '불편한 진실'에서 활약 중이다.
김보라기자 purplish@tvreport.co.kr /사진=조성진기자 jinphoto@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