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YG-JYP와 논의중"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장창환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가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열풍을 몰고 왔던 오디션 프로그램이 올해 들어 '가족 예능'에 밀려 다소 침체기에 빠졌지만,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K팝스타'는 시즌3 제작을 논의 중인 상태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노컷뉴스에 "현재 시즌3 제작을 위해 SM-YG-JYP 3사와 협의 중에 있다"며 "(시즌3 제작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유력한 상황이다. 4월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이어 "'K팝스타'는 3사 캐스팅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보다는 미래가 보장돼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이러한 차별성이 있기 때문에 흥행성 면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회사 내부에서 시즌3 제작을 원하고 있다"면서 "시즌2가 끝나고 회의를 통해 결정할 사항이지만, 시즌3가 제작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12월에 첫 방송된 'K팝스타'는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등 걸출한 스타를 배출해 냈다. 이들 외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유력 가요 기획사와 정식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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