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미국 10대들의 대통령 저스틴 비버(18)가 '젊은 아빠'가 되길 소망했다.
2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쇼비즈 스파이'에 따르면 비버는 10년 안에 결혼을 꿈꾸고 있다. 서른 살이 되기 전 아이의 아빠가 되고 싶다는 바람 때문이다.
비버는 "10년 뒤인 28세가 되기 전 내 스스로 가정을 꾸리고 싶다"며 "그때가 딱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나는 젊은 아빠가 되고 싶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인터뷰했다.
▲10년 내 결혼하고 싶다고 밝힌 저스틴 비버(왼). /할리스쿱 TV 캡처
이어 "물론 지금 당장 어떤 계획은 없다. 그냥 바람일 뿐"이라면서도 "18세가 되니 많은 책임감이 요구된다"며 한층 더 성숙해진 의젓함을 뽐냈다.
비버는 현재 한 살 연상의 톱스타 셀레나 고메즈(19)와 공식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은 그동안 어린 나이에도 불구 통 큰 씀씀이를 자랑하며 럭셔리 데이트를 즐기곤 했다. 공개 데이트도 숨기지 않아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런 까닭에 비버가 고메즈와 이른 결혼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이 나오고 있다. 팬들은 지지와 반대 편으로 나눠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