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외무부, 습근평주석의 러시아방문 높이 평가
중국의 신임 국가주석 습근평이 오늘(22일) 러시아와 아프리카 3개국의 순방길에 올랐다.
습근평주석은 22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콩고공화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남아공 방문기간에는 더반에서 열리는 제5차 브릭스(BRICS) 정상회담에도 참석하게 된다.
외계인사들은 습근평주석의 이번 순방은 실제적의의가 있는 중대한 외교행보라며 국제사회에 중국의 신임지도자의 기질을 보여주는 한차례의 방문이여서 더욱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세르게이.리아브코프 러시아외무차관은 21일 러시아는 습근평이 중국국가주석으로 당선되자마자 러시아를 방문한다며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리아브코프 차관은 "이번 방문은 쌍무관계중의 대사(大事)이며 러시아는 이를 위해 이미 오래동안 준비해왔다"고 했다.
그는 이어 " 러중 두 나라는 특수한 전략동반자관계를 맺었고 제반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러중 두 나라는 브릭스국가기틀 내에서 효과적인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러시아는 이 체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방문기간 중러 두 나라 정상은 공동성명을 체결, 발표하게 되며 향후 중러관계발전방향과 중점협력분야를 확정하고 일련의 중대한 문제와 지역문제에 대한 입장과 주장을 천명하게 된다.
중신넷/조글로미디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