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너무나도 작은 키 때문에 고민인 남학생이 등장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고등학교 3학년인데 키가 140cm이다. 이제껏 시중에 파는 교복은 맞지 않아 모두 맞춰 입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연의 주인공은 "고2때는 134cm정도 였다. 주사를 맞고 6cm가 컸다. 주사로 160cm까지는 클 수 있는데 나머지는 내 힘으로 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아직 2차 성징이 오지 않아 친구들과 목욕탕에 가보지 못했다"라고 밝혔고, 정찬우는 "나도 2차 성징이 늦게 왔다. 성징이 오면확 크니 너무 걱정하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키가 커서 고민인 188cm의 도현군이 등장했고, 도현군은 "형의 고민이 더 부럽다. 형은 친구들과 함께 놀면 남들이 걱정을 하지만 나는 나쁜 사람으로 본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키 작은 고3의 사연은 120표를 받아 파란눈 모녀의 사연을 누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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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키 작은 고3 ⓒ 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