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유명가수와 스캔들을 허위로 유포해 징역 2년형의 실형을 받았던 작사가 최희진이 등장하는 유료 게임 ‘특종 X파일’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연예계 큰 파장이 예상된다.
최희진이 등장하는 해당 영상은 최근 포털사이트 한 블로그와 유튜브 등에 게재됐다. 또한 ‘특종 X파일’이란 제목의 유료 게임 프로그램을 맛보기로 소개한 이미지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최희진이 실명만 삐 소리로 대체한 채 “내가 사귀었던 남자친구는 국내 유명한 피아니스트…”라며 “그 사람은 다른 남자와 다르게 부드럽고 섬세하고 서정적이었다. 그 남자와 헤어졌지만, 그리운 남자를 꼽으라면 이 친구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영상에선 최희진이 자신의 뒷모습만 공개한 채 “그 남자 때문에 2년 동안 멈춘 시간을 보냈다. 내가 힘이 없는 약자라는 게 힘들었다. 그에게 복수하고 싶다. 나는 정정당당하게 페어플레이 하겠다”라는 강도 높은 발언을 담았다.
최희진은 지난해 교도소에서 출소해 작사가로 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난데없이 과거 자신과 사귀었던 남자 연예인 10여명과 관련된 추억들을 공개하겠다고 나섰다. 만약 이들의 실명을 노출할 경우 연예계 미치는 여파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희진이 등장하는 문제의 ‘특종 X파일’은 오는 주말에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최희진 X파일 게임 소개 이미지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