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시에서 8일 자동차폭탄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15명이 숨지고 53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번 폭발은 시리아중앙은행과 재정부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
폭발발생 후 시리아국가TV방송국이 방송한 현장화면에 의하면 시신과 일부 불에 타는 차량 외 부상당한 여성과 붕대를 감은 교복입은 어린이가 화면에 나타났습니다.
방송에서 사회자는 이를 "전례없는" 사고라고 지적했습니다.
시리아국내동란이 발생한 이래 평민을 상대로 한 자동차폭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엔의 통계에 의하면 2년이상 지속된 시리아 국내동란에서 도합 7만명이 숨졌습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