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사진=DSP미디어 제공
인기 걸 그룹 카라(구하라, 한승연, 박규리, 니콜, 강지영)가 명실상부한 한류스타임을 입증했다.
19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다르면 카라는 지난 18일 마카오에서 열린 제 17회 '중국 '차이나 뮤직 어워드(China Music Award, 이하 CMA)'에서 최고 인기 국제그룹상을 수상했다.
카라는 이번 수상으로 아시아 전역 음악 팬들이 보내는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카라는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며 "중국에 있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꼭 중국을 찾아오겠다"고 전했다.
이 부문에는 카라를 비롯해 영국 인기 아이돌그룹인 원디렉션, 국내 그룹 빅뱅, 2NE1 등 막강한 후보들이 수상후보로 올라 쟁쟁한 경쟁을 펼쳤다.
카라는 이번 시상식에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해 참석, 히트곡 '스텝(STEP)'의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 한승연은 SBS 'TV 동물농장' 촬영으로 불참했다.
카라를 비롯해 전 슈퍼주니어 멤버 한경과 대만 유명 가수인 판웨이보, 미국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스타 아담 램버튼 등이 대거 참석했다.
1994년 시작되어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CMA'는 중국의 최대 뮤직 어워드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