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대결 중 김종국이 순발력을 발휘했으나 '나쁜손'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SBS '런닝맨' 방송화면
[스포츠서울닷컴 | 문다영 기자] 가수 김종국의 '나쁜 손'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대 '정글의 법칙' 팀이 만나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
이날 전혜빈은 여러 미션에서 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큰 도움을 줬지만 최종 승부 이름표 떼기에서 김종국에게 달려들었다가 가장 먼저 탈락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전혜빈은 인질 유재석의 방문 앞 냉장고에서 30분간 잠복하다 김종국이 다가오자 거침없이 달려들었다. 깜짝 놀란 김종국이 순발력을 발휘하면서 전혜빈을 막고 뒤이어 들어온 송지효가 그를 탈락시켰지만 이때 김종국의 손이 예리한 네티즌들의 눈에 포착된 것.
김종국은 문 안으로 달려드는 전혜빈을 보고 몸을 돌려 이름표를 사수하고 두 손을 뻗어 전혜빈을 막아섰다. 이 과정에서 김종국의 오른손이 전혜빈의 가슴에 닿았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종국 나쁜손'이라며 해당 영상을 공유, 확산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꺅. 김종국 나쁜손이다!!", "김종국 그 순간에 그 곳을. 역시 순발력 짱", "'나쁜손'도 운동신경이 좋아야 할 수 있다는 좋은 예", "김종국 나쁜손 대박이다. 어쩜 저런 걸 포착하지", "난 대체 뭔가 하고 한참 봤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