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발생한 중국곡물비축관리총공사 린뎬(林甸)직속창고의 화재사고 원인이 밝혀져 관련 책임자 9명이 공안기관에 구속됐다.
헤이룽장성공안소방총대는 '5.31'화재사고가 전기선로 합선으로 인해 일어난 것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중국곡물비축관리총회사(中储粮) 헤이룽장 린뎬(林甸)직속창고에 화재가 발생해 곡물 저장탑 78개가 ‘화염산’으로 변했다. 이날 옥수수 3만4천톤, 쌀 1만3천톤 총 4만7천톤의 비축식량이 불에 타면서 8천여만위안의 경제손실이 발생했다.
헤이룽장성 린뎬현 공안국은 린뎬직속창고 가오옌핑(郜彦平) 주임 등 9명을 중대책임사고죄로 지난 3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현재 가오옌핑과 직속창고 뤄훙취안(罗洪权) 부주임은 보석되고 위궈춘(于国春) 부주임과 천옌(陈岩) 종합과 과장 그리고 노동자 5명은 형사구류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신화넷, 본사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