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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가 낳은 ★, 일등공신은 누구?

[기타] | 발행시간: 2013.06.23일 09:32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의 오디션프로그램 'K팝 스타'가 어느덧 시즌3에 접어들고 있다. 'K팝 스타3'는 6월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K팝 스타'는 한류의 주역, 아이돌 신화를 쓴 장본인인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SM엔터테인먼트의 보아가 심사위원으로 나서면서 오디션계에 신선함을 던져줬다.

시즌1, 2 종료 후 대형 기획사와의 캐스팅이 대규모로 진행되면서 숱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선택했던 스타들은 치열한 가요계에서 스스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하이

이하이는 'K팝 스타'가 낳은 최고의 스타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종영한 'K팝 스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그녀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으며 날개를 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이하이의 싱글앨범 '1, 2, 3, 4'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하이는 '1, 2, 3, 4'의 인기에 힘입어 음원 차트 1위는 물론이고, 데뷔 무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하이는 올해도 첫 솔로앨범 'First Love(퍼스트 러브)'로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3월 공개된 타이틀곡 'It's Over(잇츠 오버)'는 멜론, 엠넷,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총 8개 음악사이트를 올킬했다. 이하이와 YG엔터테인먼트의 만남은 신의 한수였다.

박지민

오디션 당시에만 해도 최고였다. 풍부한 성량을 바탕으로 한 가창력, 귀여운 외모는 한 중학생 소녀를 무대에서 빛나게 만들어줬다. 경연 당시 부른 아델의 'Rolling in the deep(롤링 인 더 딥)'은 해외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할리우드 스타 애쉬튼 커처는 박지민의 무대에 "Amazing(놀랍다)"을 외쳤다.

'K팝 스타'에서 우승한 박지민의 행선지는 초유의 관심사였다. YG, JYP, SM엔터테인먼트 각각의 장단점을 바탕으로 한 네티즌들의 예측도 난무했다. 그리고 박지민의 선택은 JYP엔터테인먼트였다. 친근하고 꼼꼼했던 박진영식 지도가 박지민의 마음을 움직였다.

지난해 10월 5일, 박지민은 백예린과 함께 15&이란 그룹을 결성해 듀오로 활동을 시작했다. 박지민은 현재 가요계에서 오디션 때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지만 자신의 커리어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오디션 때 보여준 그녀의 능력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백아연

백아연은 오디션 당시 한국 가요계가 가진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스타로 두각을 나타냈다. 최종성적 3위를 기록한 백아연은 1, 2위 박지민, 이하이와 다른 자신만의 매력을 충분히 발휘했다.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를 가진 백아연은 JYP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돼 조용하면서도 착실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느린 노래'는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들어갔고,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OST '키다리 아저씨' 역시 백아연의 장점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곡이었다.

백아연은 최근 'A good boy(어 굿 보이)'를 타이틀곡으로 한 새 EP 앨범 'A good girl(어 굿 걸)'을 가지고 컴백했다. 사랑스러우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한 백아연은 새로운 매력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K팝 스타' 시즌1은 이들 외에도 TOP10 대부분이 유명 기획사에 캐스팅되며 저력을 보여줬다. 박지민, 백아연 외에도 박제형이 JYP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갔고, 이승훈은 YG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돼 남자그룹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월 종영한 'K팝 스타2' 역시 굴지 기획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 입성한 악동뮤지션 외에는 아직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물밑 작업은 치열하다.

악동뮤지션

17살 이찬혁, 14살 이수현으로 구성된 악동뮤지션은 경연 내내 자작곡으로 승부했고, 결국 우승했다. 자작곡을 작곡한 이찬혁은 '천재'로 불렸고, 이수현은 리드미컬한 보이스로 사랑 받았다. 이들은 오디션 중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고, CF 출연까지 하며 스타성을 입증했다.

지난 5월 YG엔터테인먼트는 악동뮤지션의 영입을 발표하며 이하이 이후 최대어를 낚는 주인공이 됐다.

악동뮤지션은 몽골에서 휴식을 가지는 틈틈이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OST에 나서는 등 바쁜 행보를 보였다. 또 이수현은 배우 이현우와 '내 연애의 모든 것' OST 'I love you(아이 러브 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기에도 도전했다.

신지훈

신지훈은 오디션 당시 청아하고 맑은 고음으로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피겨스케이팅 선수라는 이색 경력 역시 그녀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줬다.

신지훈은 오디션 후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입성하며 아이돌 그룹 비스트, 포미닛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그녀는 최근 발매된 SBS 드라마 '출생의 비밀' OST Part.1에서 '머리가 나빠'라는 곡을 부르며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머리가 나빠'는 신지훈의 감성 발라드를 바탕으로 따뜻한 노랫말을 선사하며 입지를 다졌다.

'K팝 스타2'의 TOP10은 악동뮤지션, 방예담, 앤드류 최, 라쿤보이즈, 신지훈, 이천원, 최예근, 걸그룹 유유, 성수진, 이진우다. 악동뮤지션과 신지훈이 출발한 가운데 남은 멤버들도 계약을 앞두고 있다.

'K팝 스타3'는 오는 8월 17일 부산을 시작으로 9월 14일 서울까지 영남권, 호남권, 중부권, 서울, 수도권으로 나눠 국내 예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미국 LA, 애틀란타, 시카고와 해외 각지에서도 참가자들을 선발한다. 제2의 이하이, 박지민, 악동뮤지션이 나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K팝 스타'의 주역 박지민-백아연-이하이(위 왼쪽부터), 'K팝 스타2' 우승자 악동뮤지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초록뱀미디어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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