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제니 인스타그램
4인조 다국적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27)가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고 깜짝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블랙핑크 제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프로필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을 남겼다.
그녀는 “안녕하세요 제니입니다. 감사한 일들로 가득했던 1년이 지나고 곧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데요”라고 운을 뗐다.
특히 제니는 “2024년부터 저의 솔로 활동은 OA라는 회사를 설립해 홀로서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새로운 도전과 블랙핑크 모두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제니가 설립한 기획사는 OA로, 그녀는 이 기획사를 통해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반면, 그룹(블랙핑크) 활동은 기존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니는 지난 2016년 8월 8일, 블랙핑크를 통해 데뷔한 이후 이듬해인 2017년 8월 일본에 이어 2019년 2월 미국에서 시차를 두고 데뷔식을 치르며 점차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블랙핑크(지수/제니/리사/로제)는 4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지수와 제니는 한국인, 리사는 태국인, 로제는 뉴질랜드와 한국의 복수국적자다. 제니는 이 그룹에서 메인래퍼이자 리드보컬을 맡았다.
제니, 블핑에서 메인래퍼겸 리드보컬
블랙핑크 제니
특히 블랙핑크는 데뷔 이후 힙합, R&B, 댄스, 랩, 메탈, 포크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면서 전세계 수많은 팬들을 양산하며 글로벌 스타가 됐다.
블랙핑크가 지금까지 내놓은 인기곡은 , 을 비롯해 , , , 등이 있다.
특히나 블랙핑크는 모든 멤버가 전세계적으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해 각 멤버의 솔로 활동으로도 막강한 파급력을 낳고 있는데 지수의 솔로앨범 은 단 7일 만에 1억뷰를 돌파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리사의 첫 솔로 싱글 도 마찬가지로 이 앨범은 일주일 만에 무려 70만 장을 팔아치웠다.
게다가 제니의 첫 솔로 싱글 타이틀 역시 유튜브 조회수가 10억뷰에 근접하는 등 수 십만 장을 팔아치웠다. 각 멤버들의 파워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지수, 제니, 리사, 로제 모두 솔로 앨범이 모두 성공한 케이스인데, 아이돌 그룹 멤버 전원이 솔로 활동으로 성공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홀로서기에 나선 제니를 두고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제니 1인 기획사 설립 고백에 한 팬은 “멤버 모두 개성도 뚜렷하고 실력도 출중해 솔로 활동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팬은 “프로필 사진으로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조만간 무대에서 만나요”라며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