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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투로 휘황한 20년 청춘의 패기로 새 도약 선언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6.25일 14:57
ㅡ길림대학 조선어학부 설립 20주년 경축행사 22일 성황리에



길림대학에서 조선어학부 건설에 로고를 아끼지 않은 력임 세 학부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왼쪽 두번째로부터 최성덕,윤윤진,권혁률) /최승호기자

《정식 교과서, 교원도 없는 간고한 스타트》에서《교과서편찬》과《국가 고급인재 양성기지》로의 건설단계,《국가건설, 중한교류 추진 인재양성의 공로자》라는 휘황한 성과를 거두기까지 20년…

분투, 휘황의 시기를 거쳐 활기찬 20대로 새 도약을 꿈꾸는 길림대학 조선어학부 설립 20주년 행사가 22일 길림대학 외국어학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경축행사에는 길림대학, 길림성교육청, 길림성외사판공실 책임자와 북경민족대학, 연변대학 등 유명 대학교 원장, 교수, 학부장 및 길림대학 조선어학부 졸업생, 재학생 200여명이 참가했고 주 중국 조선대사관, 복단대학 등에서 축하의 메세지를 보내왔다.

고급조선어인재 양성의 중점기지

행사현장에서 길림대학 외국어학원 원장 주이부, 연변대학조선어ㅡ한국어학원 부원장 김일, 중앙민족대학 조선언어문학학부 학부장 강용택, 남경대학 조선어학부 부학부장 최창륵이 행사에서 축사를 전했다.

그들은 축사에서 길림대학 조선어학부 설립 20년래《우수 조선어인재 양성에서의 중요한 역할》,《언어, 문학 등 학술교류에서의 공헌》,《창신을 거듭하며 사회발전에 맞는 복합형 인재양성과 각 분야, 중한교류추진에 적합한 인재수출》등 성과를 긍정해주며 앞으로 더 큰 발전을 가져올것을 희망했다.

이어 길림대학 외국어학원 권혁률부원장이 세 단계로 나누어 길림대학 조선어학부 력사를 소개했고 20년사이 학과에서 일어난 대사기를 소개했다.

조선어학부ㅡ 력임 세 학부장에 공로패 전해

이날 행사에서는 길림대학 조선어학부 20년의 성과를 회고한 한편 력임 세 학부장 최성덕, 윤윤진, 권혁률에 공로패를 드리며 그들의 로고에 감사를 표했다.

제1임학부장 최성덕교수는 정식 교과서, 교원도 없었던 초창기를 회억하며《이 학과가 오늘이 있게 된것은 학교 책임자와 사회 각계 도움이 있었기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잊지 못할 학생들과의 가슴 찡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제자들때문에 하냥 자호감을 느낀다.》며 격동을 금치 못했다.

제2임학부장 윤윤진교수는 가장 간고한 첫 10년을 분투한 력임 교수,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학부장을 담당하면서부터 전업교과서를 편찬, 출판하던 과정을 돌이켰다.

제3임학부장 권혁률부교수는《오늘은 조선어학과에 있어 새 기점이기도 하다》며《20세 젊음의 패기로 넘치는 조선어학과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더 큰 공헌을 하겠다》고 표했다.

졸업생, 재학생들ㅡ 뭉클한 사랑의 마음 전달



지금까지 길림대학 조선어학과에서는 266명의 본과생, 32명의 석사박사생을 양성했다. 재학중인 본과생은 116명에 달한다.

행사에서 조선어학부 오야적교원이《교원으로 있으면서 행복감》을 표했고 국가개발은행 길림성분행 리경초가 길림대학 조선어학부 졸업생들을 대표해 《도전정신과 꿈, 희망》을 일깨워준 조선어학부와 은사들에게 고마움을, 2009급 진몽영학생이 재학생들을 대표해 선생님들의 따뜻한 사랑의 가르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사회에 유용한 인재로 자라나 보답할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길림대학 조선어학과는 길림신문 한국어마을, 흑룡강민족교육출판사와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체결의식을 가졌다. 또한 경축행사중 일환으로 조선어학과 전체 사생들이 정채로운 공연을 펼쳐 경축분위기가 한층 들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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